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2일 광주 남구 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호남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 © 뉴스1 서충섭 기자
경기 평택을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가진 정치인 한 명을 국회에 넣는 것이 중요한지 조국이라는 정치인을 국회에 다시 복귀시키는 게 중요한지 판단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제가 (경기 평택을에 전략공천된) 민주당 김용남 후보보다는 훨씬 더 민주당 개혁 노선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검찰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고 만들어진 정부"라며 "김 후보는 검사의 수사지휘권을 부활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 말은 문재인 정부가 이뤘던 수사권 조정 그 이전으로 돌아가자고 얘기한 것이다. 보완 수사권을 (검사에게) 줄 것인지가 큰 논쟁인데 김 후보는 줘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과거의 발언이나 현재의 소신이 반개혁적이라 하더라도 모든 게 면죄부가 이루어지냐. 저는 아니라고 본다"며 "민주당원에 부합된 행동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또 김 후보가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수천억 원의 배임을 했기 때문에 무기징역을 받아야 할 사안'이라고 한 것을 거론하며 "판단이 잘못됐다고 말해야 한다"며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과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최근 경기 평택을에서 진행된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이 시점에 여론조사가 별 의미가 없다"며 "제가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을 빠지게 할 것이고 빠지는 만큼 그것이 어디로 갈 것인가 훨씬 중요할 것이라 본다"고 했다.
또 김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정치 영역에서 무조건 한다, 무조건 안 한다는 건 없다. 지금 시점에서 단일화는 매우 공학적인 얘기"라면서도 "지금 제가 김 후보와 서로 합의하고 룰을 짜는 것은 절대 이루어질 수도 없고 승리할 수도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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