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친한계 '최대매출 올리자'며 韓 출정식 총동원령…불법 매표행위"

정치

뉴스1,

2026년 5월 04일, 오후 05:11


국민의힘 친한계인 김종혁 경기 고양병 당협위원장이 4일 단톡방에 올린 '9일 한동훈 전 대표의 구포시장 출정식' 참석 독려의 글. (SNS 갈무리)© 뉴스1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경선 후보는 친한계(친한동훈)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출정식에 총동원령을 내린 것에 대해 일종의 매표 행위라며 각을 세웠다.

박 후보는 4일 오후 자신의 SNS에 이날 친한계 핵심인 김종혁 국민의힘 경기 고양병 당협위원장이 단톡방에 '9일 오후 2시 구포시장에서 열리는 한 전 대표 출정식에 구포시장 개장 이래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워보자'며 총동원령을 내린 글을 소개했다.

이어 박 후보는 "이는 정치적 지지를 돈으로 사겠다는 노골적인 의도로 현대판 '고무신 막걸리 선거'"라며 일종의 불법 매표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친한계가 동원한 지지자들이) 매주 토요일, 단체 버스를 앞세워 시장을 점령하고 상인들을 정치적 충성도에 따라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로 줄 세우기하고 무료 굿즈를 살포하는 등 세를 과시하고 있다"며 "그 결과 평생 구포시장을 지켜온 어머님들이 토요일이 무섭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외지에서 들어와 법을 어기고 시민 생계를 도구로 쓰다 떠나버리는 '메뚜기떼 정치'는 보수 가치와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한 전 대표를 정면 겨냥한 뒤 "저 박민식은 이런 외지인과 달리 북구 주민의 삶을 지켜내겠다"며 부산 토박이인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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