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호르무즈서 韓선박 피격여부 확인 중…인명피해 없어"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04일, 오후 10:2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호르무즈해협에서 한국 국적의 화물선이 피격된 것으로 추정됐다. 정부는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4일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우리 선박의 피격 여부를 현재 확인 중”이라며 “일단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1차적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선박의 정확한 피해 상황과 공격 주체 등을 확인하고 있다.

청와대 역시 “해당 선박의 화재 원인에 대해 파악중이며 현재 한국 승선원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8시 40분경 호르무즈 해역 내측 움알쿠와인항 항계 밖 수역에 정박중인 일반화물선 에이치엠엠 나무가 피격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 선박에는 한국인 6명과 외국인 18명 등 총 24명의 승선원이 타고 있다. 피해가 발생한 선체는 기관실 좌현 부분이며 현재 선박은 해상에 대기 중이다.

앞서 미국이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 갇힌 민간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탈출할 수 있도록 군용기와 군함으로 호위하는 ‘프로젝트 프리덤’(해방 프로젝트) 작전을 개시했다.
선박들이 항행 중인 호르무즈해협 [연합뉴스 제공]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