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후보가 합종연횡을 펼치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NS 갈무리) © 뉴스1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와의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진보당 연계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김용남 후보는 4일 밤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저는 네거티브 선거를 할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고 지금도 그렇다"며 "그런데 조국 후보 측에서 사실관계를 왜곡해서 공격하고 있다"고 불편해했다.
이어 "그와 관련해 설명할 것이 많지만 제가 말을 시작하면 저쪽에서 또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비틀까 봐 참으며 최소한 범위에서만 설명하고 있다"며 "제가 민주당 전통 지지층, 민주·진보 진영에 계신 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선 사과드릴 용의가 있지만 조국 후보가 저렇게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 건 도대체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단일화 여부를 묻자 김 후보는 "지금은 말할 상황이 전혀 아니며 오차 범위 밖으로 벗어나 1위를 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한 뒤 "여론조사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1등으로 나오는 일은 어려울 것"이라는 말로 혁신당 조국 후보와 단일화가 필요할 상황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민주당과 혁신당의 통합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자 김 후보는 "제가 결정권이 있는 사람이 아니기에 왈가왈부하기 어렵지만 사람을 이렇게 질리게 하면 참 어렵지 않겠냐"며 혁신당과 손잡을 생각 없다고 했다.
유의동 후보는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21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두 정당에 기반을 둔 후보들이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며 자신과 김용남 후보가 국회의원 자리를 다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재연 진보당 후보가 조국 대표에게 했던 것과는 달리 김용남 후보가 평택에 오자 '잘 오셨다'고 환영했다"며 "여권에서 진보 연대를 말하면서 결국 후보 단일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고 했다.
이에 맞서 황교안 자유와혁신당 후보와 보수후보 단일화할 것인지에 대해선 "가능성은 늘 있는 것이지만 현재로선 우선순위가 아니다"며 "지금은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치면서 자강하는 것이 먼저"라고 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