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8곳 공공 직업체험 테마파크 조성"…어린이 공약

정치

뉴스1,

2026년 5월 05일, 오전 10:06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서울 종로구 Nuguna에서 열린 ‘삶의질특별시 서울 선대위-시민동행선거대책위원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5.3 © 뉴스1 김진환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어린이날을 맞은 5일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를 비롯한 어린이의 놀 권리와 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한 '아이 행복도시 서울'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초록초록 키즈카페에서 어린이 공약을 발표했다.이번 공약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도시를 재설계하고 부모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는 데 방점을 뒀다는 게 오 후보측의 설명이다.

오 후보는 특히 체험·놀이 인프라를 서울 전역에 고르게 배치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가 고르게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중점을 뒀다.

핵심 과제인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는 공공형 직업체험 테마파크다. 민간 시설 대비 훨씬 더 저렴한 이용료로 진로 체험과 창작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강북, 성북, 강서 등 서울 전역 8개 거점에 신규 조성하기로 했다. 모든 어린이가 주거지 인근에서 양질의 체험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또초등학생의 예술 실기 교육을 지원하는 '어린이 예술씨앗' 사업도 추진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성악, 기악, 연극, 무용 등 예술 실기 교육을 8개월 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공공이 예술 교육까지 직접 책임져 사교육비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다.

'가성비 키즈카페'로 이미 많은 부모들로부터 두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오는 2030년까지 현재의 2배 수준인 404개소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자치구별로 1개소 이상의 영아 전용 키즈카페를 설치하고, 숲과 한강 등을 연계한 '초록초록 키즈카페'도 전 자치구에 도입하다는 계획이다. 또 주말마다 이동형 놀이터인 '여기저기 키즈카페'를 30개소 운영해 색다른 놀이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오 후보는 "아이들의 행복에 투자하는 것이 서울의 미래를 설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이미 시작된 서울의 변화를 바탕으로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압도적으로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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