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5.5 © 뉴스1 황기선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잘 된 건 내탓, 잘못된 건 네 탓하는 이재명의 일란성 정치 쌍둥이"라고 맹공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기 나쁜 건 정부 책임인데 열심히 사는 상인들 탓으로 책임을 돌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사 한 번도 안 해본 정 후보는 30년간 남대문 시장을 지켜오신 사장님께 훈장질을 했다"며 "이런 사람이 시장이 되면 잘못을 해도 고치기는커녕 시민들 탓만 할 것이 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달 25일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장사가 안 된다'고 호소하는 상인에게 "(관광객이) 이렇게 많은데 (장사가) 안 되는 것은 옛날에 오셨던 분들과 지금 오는 분들의 소비 패턴이 바뀐 문제"라며 "전문가들에게 컨설팅을 한 번 받아보라. 그걸 받으시면 대박이 난다"고 해 '훈계성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아울러 장 대표는 경찰과 검찰이 '민주당 면죄부 발급소'가 됐다고도 비판했다.
장 대표는 "경찰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결정되자마자 불송치 결론을 냈다"며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도 공천 받자 마자 무혐의로 사건을 덮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제(4일) 검찰에서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면서 이번에 선거에 출마한 '코인 김남국'도 덩달아 면죄부를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죄를 지어도 봐주니 전국에서 돈 봉투가 날아다니고 있다"며 "민주당 후보가 권리 당원에게 돈 주다가 걸렸는데 해명이 참으로 신박하다. 소개팅 비용으로 썼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에게 오빠소리 들으려는 정청래 대표와 하정우 후보는 놀랍지도 않다"며 "이런 저열한 의식과 저급한 태도 민주당의 종특이다. 오만하기 짝이 없는 민주당, 국민들께서 표로 심판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cym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