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6일 부산 동래구 동래시장 하늘광장에서 열린 동래시장 상인회 어버이날 점심식사 대접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5.6 © 뉴스1 윤일지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6일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으면 나라가 결코 올바른 길로 갈 수 없기 때문에 정부·여당은 지금이라도 국정의 기조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KBS에서 방송된 정강·정책 연설에서 "지금 국회에는 압도적 다수의 폭주만 있을 뿐 대화와 타협의 정신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기소(공소취소) 특검법에 대해 날을 세웠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관련 범죄 사건을 이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에 맡겨 공소를 취소하려는 시도"라며 "대한민국 민주헌정 질서를 완전히 짓밟는 짓이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지킬 방파제 국민의힘이 오로지 나라와 국민만 바라보면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일으키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역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혁신 균형발전'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수도권 일극체제라는 기형적 국가 구조로는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어렵다"라며 "공공기관의 기계적 분산이 아니라 각 지역의 독자적이고 자생적인 혁신 역량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 발전 방향에 대해 그는 "가덕도신공항을 통한 트라이포트 도시 조성, 산업은행 이전,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통한 규제 완화와 세제 지원 등을 통해 싱가포르나 두바이와 견줄 글로벌허브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부산 거점의 동남부권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혁신 균형발전의 폭발력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ic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