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6.5.6 © 뉴스1 황기선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후보 경선 탈락자들이 참여하는 '오뚝이유세단'을 구성한다고 6일 밝혔다. 유세단장은 서울시장 후보를 놓고 경쟁했던 박주민 의원이 맡는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제가 10년 전에 억울한 컷오프를 당하고 '더컷 유세단'으로 전국에 지원 유세를 다닌 바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일명 제2의 더컷 유세단 이름을 드디어 정했다. 오뚝이 유세단"이라고 했다. 그는 "경선에서 떨어진 사람이 경선을 붙은 사람을 뽑아달라고 선거운동을 하는 감동의 유세단"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박주민 의원을 단장으로 광역단체장, 광역 의원, 기초단체장 경선에서 탈락한 분 등 100명 안팎으로 오뚝이 유세단을 꾸려서 시도당 선대위(선거대책위원회)와 골목골목 선대위의 별동대로 게릴라 유세를 할 생각"이라고 했다.
'골목골목 선대위'는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에서 전·현직 최고위원 중심으로 구성했던 조직으로, 험지와 오지를 방문하는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정 대표는 "2주 뒤면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5월 21일을 맞이한다. 지선 본투표까지 한 달 채 남지 않았다"며 "(지선과 함께)14개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진행되기에 언론에선 '미니 총선'급이라고 얘기하는 만큼 재보궐선거 지원도 잘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략지역에 파견할 '반반지원단' 상황도 오늘 한 번 점검할 것"이라며 "이번 지선과정에서도 전현직 최고위원을 중시으로 광역단체별로 한 분씩 골목골목 선대위를 구성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의 지선 출마로 의원직이 공석이 된 공주·부여·청양 지역구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 정 대표는 "(국민의힘이) 과연 내란우두머리의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공천하는지 안 하는지를 지켜보며 거기에 맞는 맞춤형 공천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hi_na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