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한동훈 지지율 지금이 상한가…북갑 출마 이유도 구차"

정치

뉴스1,

2026년 5월 07일, 오전 09:00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10.24 © 뉴스1 김태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영진 의원은 7일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에 대해 "지금의 지지율이 상한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김용남 민주당 후보에게 과거 발언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것에는 "김 후보가 극복해야 할 과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부산 북갑 선거 관련 질문에 "2박 3일 동안 같이 갔다 왔고, 하정우 후보와 구포시장도 돌고 여러 의견을 들었다"며 "하 후보의 지지율이 향후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사상초·사상중·구덕고를 졸업한 북구의 아들이라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AI수석으로서 미래를 대변하는 사람, 일을 하는 사람, 부산의 발전을 만들어 갈 사람이라는 점이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를 겨냥해선 "왜 북구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느냐에 대한 설명이 약간 구차하다. 북구를 숙주로 삼아 정치에 복귀하겠다 외에는 북구에 출마한 이유가 없다"며 "국민의힘 박민식, 민주당 하정우, 무소속 한동훈 이렇게 여론조사를 하면 지금 지지율이 한 후보의 상한가라는 걸 일주일 후에는 확인할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경기 평택을 재선거 판세와 관련해서는 "당내에서 여러 조사를 해보면 김용남 후보가 앞서고 있다고 본다"며 "도농복합 지역이어서 표심도 복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여 마지막까지 표심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조국 후보가 김 후보를 겨냥한 공세를 이어가는 데 대해선 "정치인의 숙명"이라며 "운동장을 넓게 쓰면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민주당을 위해서 왔던 분에 관한 존중에 대해서, 공천을 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본인이 감당해 나가고 동의를 받아 나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개인 캐릭터나 정치적 역사에 대해선 김 후보의 얘기가 필요하고 저희는 이 대통령의 성공·승리를 위해 왔던 분에 대해 존중하고 공천했다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김 후보의 이전 행적을 들여다 봤지 않냐'라는 질문엔 "전체적으로 판단했다"며 "(공세가) 다 예측 가능한 상황이었다"고 했다.

평택을 단일화 문제에는 "가정하고 공천한 것은 아니다. 현재 당에서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다고 보면 될 것 같다"며 "양 후보가 고민하고 국민적으로 필요하다면 진행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로 공천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공천을 받기) 어렵다고 본다"며 "윤 어게인을 대표하는 이진숙·이용 후보에, 기소된 추경호 후보도 공천했는데 화룡점정으로 정 전 실장까지 공천하는 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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