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공천 과정에서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보여준 횡포와 불공정, 전북도민에 대한 무시 등에 대해 도민들께서 최종 선택권을 행사할 기회를 달라는 요구를 강하게 해왔다”며 “그 부름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예비후보 등록도 마쳤다.
그는 “지난해 12월 1일 그 단초를 제공한 것은 저이기 때문에 사실 저도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다”면서 “다만 제가 한마디 해명 절차가 없이 단 12시간 만에 저를 제명했다”고 지적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6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또한 경선 일주일 전에 CCTV가 공개된 것에 대해서도 “제공 시기, 고발 시기 이런 것들이 상당히 전략적으로 기획적으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보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기부 행위에 따른 사법 리스크에 대해선 “리스크가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법이라고 하는 것이 도덕과 상식 위에 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법원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리실 것으로 저는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김 지사는 당선될 경우 더불어민주당 복귀 의사를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복귀 신청을 받아줄지 안 받아줄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제가 그동안 나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 왔다”면서 “공정과 정의가 무엇이고 민주당에 대한 경고가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저는 분명히 표출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민주당이 원래의 가치를 회복하는 그 길에 제가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