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일본 나라현 호류지를 방문한 한일 정상. (사진=연합뉴스)
이번 회담은 양국 정상의 ‘셔틀 외교’ 일환이다. 현지 매체들은 양국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수급 대책, 중요 광물 공급망 강화 등 경제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납북자 문제를 포함한 북한 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양국 정상회담은 올해 1월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당시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자 지역구인 일본 나라현을 방문해 세계문화유적지인 호류지를 찾았다. 호류지는 백제 시대 한일 교류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백제 관음’으로 불리는 목조 관음보살 입상이 있다.
당시 정상회담은 두 정상이 같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드럼 합주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일본 측이 특별히 마련한 프로그램이었다. 한일 정상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함이다. 양국 정상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과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를 함께 연주했다.
한편,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이달 14~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이징 회담 직후 열린다. 이에 따라 회담에서는 미·중 관계 동향을 고려해 한일 협력 방향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은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