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호르무즈해협 정박 중 화재가 발생했던 한국 선사 에이치엠엠(HMM) 소속 화물선을 인근 두바이항으로 옮길 예인선이 확보됐다. 6일 HMM에 따르면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이날 오후부터 사고 선박인 HMM 나무호에 대한 예인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예인 목적지는 사고 발생 해역과 인접한 두바이항으로 이르면 오는 7일 오후, 늦으면 8일 오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HMM 본사 모습. 2026.5.6 © 뉴스1 김민지 기자
청와대는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나무호' 화재와 관련해 현장조사를 마무리하고 관계기관 간 검토·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조사단이 필요한 현장조사를 마무리했고, 현지 활동 종료 후 항공 사정에 따라 개별 귀국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차적인 현장 조사 결과를 받았으며 현재 관계기관 간 검토 및 평가 중"이라며 "나무호 화재 원인은 현장 조사 결과에 대한 관계기관 간 검토와 평가를 거쳐 답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청와대는 이란 관영매체가 나무호 사고를 무력 행사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예인 등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원인 분석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왔다.
이날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사고 원인과 관련해 "지금은 다 열어놓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아직은 조사 결과를 더 봐야 하고,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격 가능성에 대해선 "어느 쪽에도 단정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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