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1일 경기 화성시 동탄역 GTX-A 광장에서 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최희재 기자)
◇GTX 타고 이동…“길 위에 낭비하는 시간 NO”
공약 발표에 앞서 추 후보는 직접 동탄역에서 GTX-A 노선에 탑승해 시민들과 만났다. 요금과 인근 역과의 거리, 운행 상황 등을 살펴본 추 후보는 “광역단체장들과 추진·협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결의를 다졌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 용인의 구성역에서 GTX-A 노선을 타고 동탄역으로 이동 중인 모습.(사진=추미애 후보 선거 캠프)
추 후보는 △지체 없는 GTX 개통 및 연계강화 △수도권 원패스 도입 △어린이·청소년 ‘든든 교통’ 확대 △경기 편하G버스 단계적 확대까지 4대 교통 공약을 제시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1일 경기 화성시 동탄역 GTX-A 광장에서 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추미애 후보 선거 캠프)
추 후보는 1기(A·B·C) 노선의 조속한 정상화와 더불어 2기(D·E·F)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착공을 앞당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GTX 플러스 G·H 노선 역시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한 당위성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추 후보는 “도민의 GTX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근 지역 도시철도 건설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수도권 원 패스’ 도입 추진이다. 지난 4월 12일, 추 후보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는 ‘수도권행정협의회 구성’을 약속한 바 있다. 추 후보는 “경기도민은 단 하나의 카드로 수도권의 모든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경기·서울·인천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든든 교통’을 약속했다. 그는 “교통비 부담으로 문화·체육시설 이용을 포기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이 없도록, 6세부터 18세까지 교통비를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23개 노선·81개 운행 중인 경기 ‘편하G버스’의 단계적 확대를 공약했다. 추 후보는 “노선 다변화와 증차를 추진해 매일 아침, 도내 주요 지역에 있는 광역버스 정류장의 긴 줄을 줄여나가겠다”고 전했다.
공약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난 추 후보는 교통 공약과 관련 “도민들의 가장 큰 문제가 교통이라 본선 후보로서 가장 첫 번째로 말씀드렸다”며 “행정 책임자 입장에서 예산이나 입법 문제도 면밀하고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