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12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면서 “경북 청송 주왕산에서 실종된 초등학생이 있다. 사흘째 수색하고 있는데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일분일초가 다급한 상황인 만큼 수색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달라”면서 “실종 아동이 조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은 국가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수색은 주로 경찰에서 하고 있을 텐데 지금 동원 인력이 얼마쯤 되는지 알아봐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500명이 이틀 하는 것보다 1000명이 하루 하는 게 번잡하긴 하지만 효율적일 수 있다”면서 “최대한 동원해서 신속하게 조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찾은 경북 청송 주왕산에서 홀로 산행에 나섰다가 실종된 초등학생 A군은 사건 발생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당국은 12일 오전 경찰·소방 등 인력 350여 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해 기암교부터 주봉까지 이어지는 등산로 약 2.3㎞ 구간과 주변 비탈면 등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오전 10시20~25분께 주봉 하단부에서 경찰특공대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A군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