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나무호 피격, 국회 외통위 조속 개최해 국민에 공개해야”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13일, 오후 04:04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청와대는 13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나무호 피격 사건’과 관련해 국회에서 상임위원회를 조속히 열어 사건 관련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사진=연합뉴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나무호 피격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가 워낙 높기 때문에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관련 내용이) 다뤄질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오늘이라도, 빠른 시일 내 국회 외통위를 열어 이 문제가 외교부 장관 내지 관련 장관을 통해 낱낱이 모든 국민에게 공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HMM 나무호에서 수거한 비행체 엔진 잔해 분석이 얼마나 걸릴지에 대해서는 “나무호 외부 충격과 관련한 기체 잔해물이 한국으로 들어올 것이라는 내용까지가 어제 들은 보고 내용”이라면서 “그 이후 상세한 과정은 외교부를 통하면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나무호 피격 사건과 관련한 현안 질의를 위해 오는 2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앞서 청와대는 나무호에서 발견된 미상의 비행체 엔진 등 잔해와 관련해 “지금으로서는 비행체의 기종 등을 단정할 수 없다”면서 “추가 조사를 통해 공격 주체, 정확한 기종, 물리적 크기 등을 식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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