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시 갑 국회의원 후보가 10일 하남 감일동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사진=이광재 후보 캠프)
‘일하러 왔다’는 선거 구호를 내세운 그는 교통과 주택, 교육,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문제를 하남의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교통 문제에 대해선 3호선, 9호선 적기 연장을 공약하면서 이와 함께 “서울로 가는 버스도 총량 제한에 묶여서 서울에 진입하지 못하는 일이 많은데 당선되면 서울시장, 국토교통부 장관과 협의해 빠르게 할 수 있는 일부터 먼저 풀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직장과 주거가 근접한 통합형 미래 도시 모델을 만들고 도시가 짜임새 있게 성장하려면 국공유지와 그린벨트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한다”며 규제 완화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동서울 변전소 문제에 대해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후보의 장기적인 구상은 하남을 ‘녹색 미래 도시’로 만드는 일이다. 그는 “베드타운을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인공지능(AI) 대학원 유치, 판교와의 연담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주거 면에선 하남은 강남과 가깝다. 교육환경도 좋아지고 있고 녹지도 풍부하다”며 하남 내 공공택지에 지분형 주택(주택을 분양할 때 거주기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분을 분양하는 주택)을 공급해 주거난을 해소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6월 선거 후 민주당이 해야할 일을 묻자 이 후보는 “새로운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야는 도와주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선거에서 이광재 후보는 ‘찐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과 대결한다. 이광재 후보는 이용 후보가 윤석열 정부 실패에 사과한 것에 대해선 “내란에 대한 직접적인 사과는 없었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은 이광재 후보가 하남에 연고가 없다는 점을 공격하고 있는데 이광재 후보는 “나는 여기서 뿌리를 내리고 여기서 내 정치를 마감하려 한다”고 일축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시 갑 국회의원 후보가 10일 하남 감일동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사진=이광재 후보 캠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