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서울 중구 투썸플레이스 정동길점에서 열린 정원오의 찾아가는 간담회⑦:소상공인편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 서울'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5.14 © 뉴스1 임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둘러싼 과거 '폭행 사건' 의혹 제기와 관련해주진우·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을 고발했다.
민주당은 14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전날 오후 8시 김재섭 의원을, 이날 오후 5시 30분 주진우 의원을 공직선거법 제250조 2항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전날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95년 양천구의회 속기록을 공개하며, 정 후보가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과 외박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업주를 협박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전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도"5·18 때문에 논쟁이 붙었던 것은 전혀 없었다", "당시 사과를 받거나 용서한 것도 아니다"라는 내용의피해자 발언 녹취를 공개했다.
정 후보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돼 벌금 300만 원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전과 사실 자체는 인정했지만, 구체적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측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정 후보 측은 이날 "김재섭 의원과 주진우 의원이 양천구의원의 일방적인 말을 인용하며 제기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김석열 전 양천구청장 비서실장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 전 비서실장은 메시지에서"1995년 10월, 양천구 신정5동 카페 '가애'에서 벌어진 사건의 모든 단초는 전적으로 저에게 있다"며 "그날의 자리를 마련한 것도 저였고, 당시 6·27 선거와 5·18 민주화운동을 둘러싼 격렬한 정치적 논쟁 끝에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폭행을 주도한 것 역시 저였다"고 했다.
hi_na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