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후보 당선돼야" 44%·野는 33%…지선 다가오자 격차 감소세[갤럽]

정치

뉴스1,

2026년 5월 15일, 오전 10:39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5.7 © 뉴스1 임세영 기자

6월 3일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국민이 10명 중 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과 격차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공개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44%로 직전 조사(2주 전) 대비 2%포인트(p) 줄었다.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직전 조사 대비 3%p 늘어난 33%로 나타났다. 23%는 의견을 유보했다.

양론 간 격차는 직전 조사 대비 5%포인트(p) 줄었다. 지난해 10월 3%p였던 격차는 올해 3~4월 평균 17%p까지 늘어났으나 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줄어드는 모습이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 77%가 여당 승리, 보수층 59%는 야당 승리를 기대했다. 중도층은 야당(30%)보다 여당(46%) 쪽으로 기울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 70대 이상은 야당 승리를, 40대와 50대는 여당 승리를 기대했다. 60대 이상은 각 41%로 동률이었다. 20대(여 34%·야 35%), 30대(여 32%·야 38%), 40대(여 60%·야 21%), 50대(여 60%·야 24%), 70대 이상(여 33%·야 4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야당 승리에 대한 기대가 많았다. 대구·경북은 여당 22%·야당 46%, 부산·울산·경남은 여당 37%·야당 43%다.

인천·경기(여 51%·야 28%), 대전·세종·충청(여 43%·야 33%), 광주·전라(여 64%·야 13%)는 여당 승리를 기대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서울에서는 여당과 야당 승리 기대가 각각 40% 동률이었다.

갤럽은 "권역별 우열을 논하기는 무리지만, 4월 통합(1·3·5주)과 이번 주 지방선거 결과 기대 순지수를 비교하면 서울(4월 +13→0), 대구·경북(-15→-24), 부산·울산·경남(+7→-6) 권역, 중도층(+24→+16) 등에서 중심축이 야당 쪽으로 소폭 이동한 모양새"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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