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말 많고 지적질 잘함"…천하람, 스승의날 생기부 작성 체험

정치

뉴스1,

2026년 5월 15일, 오전 11:14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초등학교를 방문 생활기록부 작성 체험을 했다. 천 의원은 이준석 학생에 대해 '말이 많고 지적질을 잘한다' '공부를 잘해 하버드 갈 것 같다'고 적었다가 선생님들로부터 '한 학생만 공부 잘한다고 하면 즉각 항의 전화를 받는다' '직설적 표현을 하면 안 되고 좋게 돌려써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고 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스승의 날'을 맞아 생활기록부 작성 체험을 해 본 결과 표현 하나하나 신경 써야 하는 선생님들의 고충을 알게 됐다고 했다.

천 의원은 15일 자신의 SNS에 "현직 교사들을 만나 뵈러 교실로 찾아 '생활기록부 작성 체험'을 해봤다"며 초등학교 교사로 빙의해 이준석, 이주영 의원의 생기부를 작성해 봤다고 했다.

천 의원은 이준석 의원에 대해 "공부를 잘해 하버드 갈 것 같다, 말을 잘하고 말이 많음, 친구 잘못을 날카롭게 잘 지적한다고 적었다"며 이를 본 선생님들이 △한 학생만 하버드 갈 정도로 공부 잘한다고 하면 다른 부모들이 바로 항의한다 △너무 강한 칭찬을 하면 안 된다 △말이 많다, 친구 잘못을 잘 지적한다는 직접적인 표현을 쓰면 안 되고 적극적이다, 자기 주관이 강하다 이렇게 좋게 돌려써야 한다고 패드백 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에 천 의원은 "단어 하나, 문장 한 줄을 적으면서도 민원 걱정과 자기검열을 하는 선생님들의 고충이 단번에 와닿았다"며 "교권이 바로 서야 우리 아이들의 교육도 바로 설 수 있기에 시끄러운 소수가 조용한 다수의 교육을 망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천 의원은 이주영 의원 생기부에는 "품격이 있고 자존감이 높음" "동료가 주목받을 수 있도록 양보하는 편임" "부당한 일에 저항하는 의지가 강함"이라는 등 호평 일색의 표현을 남겼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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