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15일 부산 북구 실버벨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05.15 © 뉴스1 홍윤 기자
6월 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5일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에게 선의의 경쟁을 당부했다.
하 후보는 이날 부산 북구 실버벨노인종합복지관에서 뉴스1과 만나 "선의의 경쟁을 하고, 네거티브가 아닌 정책의 관점에서 어떻게 더 (북구를 위한) 발전을 잘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전날(14일) 공약 발표에서 북구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을 실제보다 10배 높은 1억2000만 원으로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제가 체크를 조금 더 면밀히 해야 했다"며 사과했다.
다만 그는 "본질은 제가 냈던 발전 방향이 잘못됐는가 혹은 그 내용이 잘못됐냐고 하면 거기에 대해선 (다른 후보 측에선) 코멘트가 없다"고 했다.
하 후보는 이날 취재진에게 경부선 지하화 이후 '서부산 AI 테마밸리' 조성 구상도 재차 설명했다. 그는 "경부선 지하화는 꽤 오래전부터 있던 사업인데 진행이 안 된 이유는 사업성 때문"이라며 "(지하화 이후)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입주 건물을 만들면 경제성이 올라가고 사업이 통과될 가능성도 커진다"고 말했다.
그는 " AI 스타트업, 특히 제조 AX 스타트업들이 이런 기회를 원하고 있다"며 "지방 AX 기업들이 지사를 만들고 현지에서 AI 교육을 받은 인재들이 창업해 일자리가 많이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기적으로는 이노비즈센터, 덕천 SW·AI센터와 폴리텍대학·부산과학기술대 시설을 활용하면서 AI 특성화고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빠르게 할 수 있는 건 빠르게 하겠다"며 "(이런 구상은) 제대로 파악하고 고민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liminalli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