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인사혁신처장. 2026.4.21 © 뉴스1 김명섭 기자
인공지능(AI)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해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정부와 재미 한인 과학기술 전문가단체 협력이 강화된다.
인사혁신처는 재미한인정보과학자협회와 15일 '해외 우수인재 발굴,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신규 체결하고,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및 6개 협력 전문단체와 협약 연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바이오, 모빌리티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 해외 한인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의 기술·경험을 정부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보과학자협회가 신규 추가됐고, 기존 협력 관계인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재미한인혁신기술기업인협회(KITEE), 메릴랜드한인생명과학자협회(KLAM),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한미생명과학인협회(KAPAL), 재미한인교통협회(KOTAA), 재미한인건설환경건축협회(KSCEA) 등 7개 단체와는 협약을 연장했다.
인사처는 지난 2023년 과학기술자협회 등 해외 한인 전문가단체와 첫 협약을 체결한 후, 과학기술 분야 해외 우수 인재 정보 약 350명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수록하는 등 공직 진출과 정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협약 이후 국제행사와 연계한 홍보 활동과 함께 우주항공청 등 기관에 해외 인재를 유치하며 해외 인재 등록 규모를 매년 2~3배 확대하고 있다.
권재락 정보과학자협회장은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분야 해외 한인 전문가들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고국의 정책 혁신을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국제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미국 내 과학기술 전문가단체와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해외 우수 인재의 정책 참여 기회를 넓히며 정부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사처는정부 주요 직위에 적합한 인재를 임명·위촉할 수 있도록 최신 인물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 인물정보 시스템인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40만여 명이 전문가로 등록돼 민간 인재의 공공 부문 진출을 돕고 있다.
lgir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