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5일 보건복지부 1차관에 현수엽 복지부 대변인(왼쪽부터), 관세청장에 이종욱 관세청 차장, 새만금개발청장에 문성요 전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지속가능발전국가위원장에 홍미영 새로운일상을여는사람들 이사장,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에 백종우 경희대 의대 교수, 국가도서관위원장에 김기영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 제1차관에는 현수엽 현 보건복지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이 수석은 “인구아동정책관, 보육정책과장 등 복지부 주요 보직을 역임한 관료로 4명의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보육교사 처우 개선과 어린이집 연장보육 제도를 도입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복지와 보건을 아우르며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서울 출신인 현 차관은 1974년생으로 서울대 간호학과 등을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42회로 입직했다. 복지부에서 응급의료과장, 보육정책과장, 인구아동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관세청장에는 이종욱 현 차장이 임명됐다. 이 수석은 “관세청에서 기획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정통 관료”라면서 “대규모의 불법 우회 수출을 적발하고 태국 정부와 합동으로 대량의 마약류를 단속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의 무역과 투자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국민의 안전을 해치는 통관 행위를 차단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1974년생인 이 청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 등을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43회로 입직했다. 관세청에서 통관국장, 기획조정관, 조사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새만금개발청장에는 문성요 전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이 수석은 “행복청 기반 구축과 부울경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맡아온 국토도시개발 분야 정통 관료”라면서 “새만금이 로봇, 수소, AI 등 미래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청장은 제주 출신으로 1968년생이다.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7회로 입직해 세종시 건설도시국장,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지속가능발전국가위원회 위원장에는 홍미영 전 국회의원이 위촉됐다. 이 수석은 “30년간 지속가능발전과 여성, 복지, 지방분권 분야에서 관련 정책을 수립해온 전문가”라면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 발전 정책을 한 단계 더 높일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홍 위원장은 1955년생으로 이화여대 사회학과 등을 졸업했으며 현재 새로운일상을여는사람들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제17대 국회의원과 인천 부평구청장 등을 지냈다.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백종우 경희대 교수가 지명됐다. 이 수석은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을 역임하며 자살 예방 시스템의 기초를 마련하고 트라우마 치유 현장을 지켜온 정신건강의학 전문가”라면서 “생명존중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사회를 만들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백 부위원장은 1970년생으로 부산 출신이다. 고려대 의학과를 졸업했으며 중앙자살예방센터장 등을 지냈고 현재 경희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를 맡고 있다.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에는 김기영 연세대 교수가 위촉됐다. 이 수석은 “공공도서관 정책과 독서교육 분야를 연구해온 문헌정보학자”라면서 “데이터 기반의 연구 분석에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도서관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식정보 격차 해소 등 새로운 도서관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966년생으로 부산 출신이다.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이 수석은 복지부 1차관과 관세청장 등이 임기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교체된 배경과 관련해 “(두 분의 임기가) 1년 정도 됐고 처음 들어와서 어떤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든 일”이라면서 “두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청장과 차관이 임명돼 조금 더 신속하고 한 단계 높은 정책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