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은사에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안동서 스승·동문과 오찬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15일, 오후 03:02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경북 안동에서 초등학교 은사와 동문들을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스승의날을 맞아 은사인 박병기 선생님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문들과는 학창 시절 추억과 근황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25년 6월 1일 경북 안동시 웅부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초등학교 은사인 박병기 씨로부터 대선 후보 모의 성적통지표를 받고 있다.(사진=뉴시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안동의 한 식당에서 박병기 선생님과 삼계초등학교 동문들과 만나 오찬을 했다고 안귀령 부대변인이 밝혔다. 박병기 선생님은 이 대통령의 모교인 삼계초등학교에서 6학년 담임을 맡았던 은사로, 이 대통령은 과거 여러 차례 박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밝혀왔다.

동문들은 식당에 도착한 이 대통령을 따뜻한 박수로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박병기 선생님께 “선생님 건강하시죠?”라고 안부를 건넸고, 동문들에게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안 변했다”며 웃음 섞인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박병기 선생님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뒤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꼭 안아드렸다. 동문들 역시 “스승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박 선생님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오늘 정말 행복한 날”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박병기 선생님, 동문들과 함께 오찬을 하며 학창 시절 추억과 서로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동문이 “선생님, 저 기억하세요?”라고 묻자 박병기 선생님은 “세월이 지나 혹시 못 알아볼까 봐 졸업앨범을 다시 펼쳐보고 공부하고 왔다”고 답해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박병기 선생님은 “정말 감격스럽다”며 “어떤 선생님이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있을까 싶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박 선생님은 이 대통령에게 “나라를 제자리로 잡아줘서 고맙다”며 “가는 곳마다 ‘이재명 잘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 기분이 참 좋다”고 말했다. 또한 “끝까지 지금처럼 멋지게 해내리라 믿는다”며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도 각별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도 이렇게 함께해줘서 정말 반갑고 고맙다”며 “좋은 세상에서 모두 건강하게 잘 살아가자”고 인사를 전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