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한동훈 양보하면 복당검토"→서정욱 "그건 조롱"

정치

뉴스1,

2026년 5월 16일, 오전 09:52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 뉴스1 윤일지 기자,임세영 기자,신웅수 기자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 주적은 한동훈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임을 알아야 한다는 지적이 보수진영에서 나왔다.

보수성향 정치평론가로 강성 지지층과 국민의힘 지도부 동향에 밝은 서정욱 변호사는 15일 밤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조광한 최고위원이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양보하면 복당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수도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장동혁 대표나 지도부의 뜻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이는 조광한 최고위원이 그냥 한동훈을 조롱한 것으로, '배지를 달고 복당하겠다'는 것이 한동훈 전 대표의 뜻인데 사퇴하겠냐"며 "현실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모를 리가 없는 조 최고위원이 개인적으로 조롱한 것 같다"고 판단했다.

또 "배지도 없이 복당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면서 "아마 당선되고, 국민의힘이 좀 어려워져 비대위로 가면 비대위 차원에서 복당 여부가 다뤄질 것"이라고 했다.

진행자가 "서 변호사가 '한동훈 후보가 북갑에서 30%가 넘으면 지지를 선언하겠다'고 했다더라"고 하자, 서 변호사는 "그런 말이 아니라 우리가 타도해야 할 주적은 하정우이지 한동훈이여선 안된다. 한동훈을 떨어뜨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는 뜻"이라며 국민의힘에 올바른 방향설정을 주문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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