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사진=뉴시스)
영동대로 지하 복합개발 3공구 현장에선 기둥을 시공하는 데 설계보다 철근이 절반 정도만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철근을 두 묶음씩 사용하라는 설계상 지시를 작업자가 확인하지 못하고 한 묶음만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누락된 철근은 총 2570개에 이르는 걸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뒤늦게 안전성을 점검하고 기둥을 보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가 시공 오류를 뒤늦게 알렸다며 서울시에 대한 감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박 대변인은 “오 후보는 철근 누락 사실을 언제, 누구에게 보고받았는지, 왜 즉각 공개하지 않았는지 소상히 밝히고, 서울시민 앞에 석고대죄하라”며 “그것이 한때 천만 시민의 삶을 책임졌던 시장으로서 보여야 할 최소한의 의무”라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