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 북구축구협회장기 대회에 참석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5.17 © 뉴스1 김세정 기자
친한계(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와 축구대회 현장에서 조우했다.
진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 북구축구협회장기 대회에 참석했다. 한 후보를 비롯해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도자리를 함께했다.
진 의원은 취재진이 현장을 찾은 이유를 묻자 "당연히 와야 하는 곳"이라며 "지속해서 오래전부터 전국에 있는 문화체육관광과 관련해 많은 분과 함께 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그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 모두 정정당당하게 페어플레이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와 인사를 나눴는지를 묻자 "여기 입구에 계셔서 인사를 드렸다"고 했다.
행사가 시작되자 진 의원은 부산 북구을을 지역구로 둔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과 나란히 단상 위에 앉았다.한 후보가 뒤에서 다가와 악수를 건네자 진 의원은 몸을 돌려 반갑게 손을 맞잡았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진 의원이 한 후보의 선거를 돕겠다고 하자공개 경고를 하기도 했다.
지난 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같은 친한계 의원들의 지원 움직임에 대해 "당의 공천을 받아 우리 당의 국회의원이 됐다면 당원으로서, 당의 지지를 받아 국회의원이 된 사람으로서 역할과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일어나는 여러 상황에 대해서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밝히고, 이후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17일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 북구축구협회장기 대회에 참석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5.17 © 뉴스1 김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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