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정원오 겨냥 '주폭 제로 서울 프로젝트' 발표

정치

뉴스1,

2026년 5월 17일, 오후 02:31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선거 캠프에서 '부모찬스 대신 서울찬스로 내 집 마련'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6.5.17 © 뉴스1 박정호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주취 폭력과 공공질서 훼손 행위를 근절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폭 제로 서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오 후보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음주 폭행' 관련 의혹을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공약에 따르면 오 후보는 서울시 특별사법경찰 내 '주취 폭력 및 시민 위협 행위 전담팀'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하철역과 먹자골목, 공원 등 주요 거리에 스마트 안심벨과 고해상도 폐쇄회로(CC)TV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여성과 청년 1인 가구가 밀집한 지역에는 골목길 조도 개선과 LED 보안등 교체를 확대 실시하고,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이 상시 운영되는 '안심 클린 공중화장실'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산하기관 임직원 등이 음주 폭력 전과를 일으키면 즉각 배제하고 징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시민 옴부즈맨 제도도 확대 개편한다는 구상이다.

오 후보는 "시민이 밤길을 두려워하는 도시는 결코 선진도시라고 할 수 없다"며 "'주폭 제로 서울'을 통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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