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군 사·여단장 불러…"남부국경 최전선 부대 강화"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18일, 오전 07:4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지휘관들을 소집해 한국과 맞닿은 북한의 남부국경에 대한 무장력 강화를 언급하며 전쟁 억제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전군의 사단·여단 지휘관을 노동당 중앙청사로 소집해 일련의 ‘중요 군사문제’에 대해 담화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남부 국경’을 지키고 있는 제1선 부대들을 강화하고 국경선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데 대한 당의 영토방위정책”을 언급했다. 북한의 남부 국경, 즉 우리와 맞닿은 군사분계선 일대 최전방 부대 강화 방침을 밝힌 것이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전쟁을 보다 철저히 억제”하기 위해 군사 조직구조 개편을 ‘중요한 결정’으로 내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제1선 부대를 비롯한 중요 부대들을 군사기술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구상도 전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군대를 군사 편제적으로, 군사 기술적으로 갱신하기 위한 기구적 대책을 세우게 된다”고 말하면서 이를 위한 지휘관들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또 김 위원장은 “우리 군대의 군사기술장비들이 급속한 속도로 현대화되는데 맞게 모든 공간에서의 작전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부대들의 전투훈련에 적용하기 위한 계획사업들도 적극 다그쳐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이어 “싸움준비 완성을 위한 훈련은 군대의 본업”이라며 “현대전의 변화되는 양상과 우리 군대의 발전 추이에 맞게 훈련체계를 정비하며 실용적 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강력한 군대를 건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5개년 계획기간의 과제들이 수행되면 우리 군대의 전략적 행동의 준비태세는 현재와 대비할 수 없게 갱신되게 되며 전쟁억제의 측면에서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5월 17일 전군의 사,려단 지휘관들의 회합을 소집하시고 그들을 만나시였다”고 1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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