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제주와 상생 맞손…"서울 인재·제주 자원 연결"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19일, 오전 11:14

협약서 들어보이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후보·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 후보.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와 서울-제주 상생 협약을 맺고 워케이션과 생활경제권 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 후보는 19일 서울 중구 덕수궁 앞에서 위 후보와 ‘서울-제주 지속가능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양 후보는 서울과 제주가 보유한 인적·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지역 균형발전과 상생 모델 구축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는 △제주 체류형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문화 프로그램 운영 △재생에너지 이용 확대 협력 △제주산 농수산물의 서울 공공급식 적용 확대 △직거래 장터 활성화 △관광자원 공동 홍보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등이 담겼다.

정 후보는 “제주와 서울이 서로의 장점을 살린다면 충분히 윈윈할 수 있다”며 “제주의 관광·문화 자원과 서울의 문화·교육·산업 인프라, 인적 자원이 결합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유연근무 확대 흐름 속에서 워케이션은 매우 필요한 정책”이라며 “제주에서 이를 적극 추진해준다면 서울 시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 우수 농수산물을 서울과 직거래하면 시민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인 먹거리를 공급받고, 제주 농가에도 도움이 되는 상생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 후보는 “서울에는 청년과 우수 인재가 많지만 제주에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측면이 있다”며 “서울의 인재들이 제주에서 워케이션을 하며 쉼과 새로운 삶의 방식을 경험하고, 제주 역시 인적·기술 자원을 공유받아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서울 학생들은 제주에서 농촌유학과 자연 체험을 경험하고, 제주 학생들은 서울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대한민국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정 후보의 광역권 상생 협약은 이번이 네 번째다. 정 후보는 앞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와도 권역 간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연계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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