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DB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골든크로스 상황(지지율 역전)까지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골든크로스도 가능할 것 같다"고 고무적인 반응을 보인 것과 관련해 "지지율 격차는 좁혀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판세에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변수도 없다"며 "마지막까지 진실하고 절실하게 한다면 우리가 이길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격차가 좁혀지는 건 맞지만 크로스까지는 안 간다는 말이냐"고 묻자 김 의원은 "제가 보기엔 장동혁 국민의힘 지도부의 교체 골든크로스는 올 것 같다"며 장 대표가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날 때가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정청래 대표가 "부울경은 해볼 만한데 어렵고 서울도 많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신발 끈을 동여맬 것을 요구한 일에 대해선 "선거는 마지막으로 갈수록 각당 지지층들의 결집현상을 보이게 마련이다"며 "격전지인 서울과 부울경에서 부분적으로 그런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모두 투표에 참여하자' '결집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한 말로 보인다"고 했다.
부산 북구갑 판세에 대해 김 의원은 "한 달 전부터의 흐름이 일관되게 이어오고 있어 큰 변동이 없을 것 같다"며 하정우 후보가 앞선 상황이 끝까지 갈 것으로 판단했다.
보수후보 단일화 가능성에는 "단일화될 유일한 경우는 한동훈 후보 사퇴 뿐이다. 만약 단일화된다면 장동혁 대표직에 대한 골든크로스가 일어날 것"이기에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런 분석의 배경으로 "장동혁 대표와 박민식 후보 모두 하정우 당선보다 한동훈 당선을 더 싫어하는 점, 박민식의 경우 2년 후 23대 총선 때 기회를 한 번 더 잡을 수 있는데 뭐 하려고 사퇴하겠냐는 점"을 들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