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부여서 “저쪽 후보들 문제 많아”…정원오·하정우 겨냥 총공세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20일, 오전 11:19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인 장동혁 대표가 17일 충남 공주시 금흥동에서 열린 윤용근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윤 후보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안소현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충남 부여를 찾아 재·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나서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부산 북갑 보궐선거의 하정우 민주당 후보 등을 거론하며 “문제가 많다”고 직격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부여군 이용우 군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윤용근 국민의힘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원 행사에 참석해 “윤 후보는 굉장히 유능한 변호사”라며 “이해관계가 복잡한 사안을 해결한 뛰어난 변호사가 윤 후보다. 이런 분들이 나서서 지역을 이끌어줘야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 후보들을 향한 비판도 쏟아냈다. 그는 “아침에 기사 몇 개를 봤더니 저쪽 후보들 문제가 많다”며 “하 후보는 네이버 출신이라 사람 괜찮겠지 했는데, 경쟁사 주식 보유 문제 의혹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직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심각한 문제 제기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정 후보를 겨냥해서는 “과거 일이라고 하지만 민간인과 경찰관을 술 먹고 폭행한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공무원이 경찰 두 명, 민간인 두 명을 폭행했다고 생각해보라. 바로 징계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런 사람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장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관련 논란도 언급하며 “입 더러워져서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여는 예전부터 양반도시이자 선비의 고장”이라며 “국민의힘은 깨끗하고 반듯한 정치를 할 수 있는 후보를 내세우고 있다. 윤 후보와 이 후보, 계속 파이팅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상범 의원과 최수진 의원도 참석해 윤 후보 지원에 나섰다. 유 의원은 “20년 전 논산지청장 시절 부여를 자주 왔었다”며 “김종필 전 총리 이후 오랜만에 부여 출신 후보가 나온 만큼 반드시 승리해 부여 숙원사업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도 “윤 후보는 일할 때 거침없고 바르고 정직한 길만 걷는다”며 “민주당의 잘못된 정책과 악법에 맞서 논리적으로 싸워왔다. 선당후사 하는 사람이 결국 부여도 지켜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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