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첫 선거운동 일정으로 대전 충남 간다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20일, 오전 11:46

[이데일리 노희준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당대표 일정으로 대전과 충남 지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충청도는 흔히 민심의 풍향계로 불리는 지역이다. 충청도 선거 결과가 전국과 유사한 흐름을 보여서다.

20일 중앙당 선대위 공보단장을 맡고 있는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종적으로 내일 공식 일정은 확정하지는 못한 상황”이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전과 충남은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 풍향계라고 하고 특히 충청권은 그동안 전국 선거의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지역으로 많이 평가를 받아왔다”면서 “결국 이번 선거를 지역 선거를 넘어서 중앙당이 중심이 되는 전국 단위 선거로 이끌어가고 전국 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당의 의지가 담겨 있는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도권이 첫 일정이 왜 아니냐는 질문에 “서울은 많이 격차가 좁혀졌다고 저희는 보고 있다”면서 “수도권을 승리하고 전국 선거를 견인하기 위해 충청권을 우선 타겟으로 잡아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충청이 전국적인 선거 승리를 이끌 수 있는 확장성을 가져올 수 있는 지역이라는 판단이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경우에는 지역 균형 발전도 매우 중요한 이슈”라며 “충청(일정)은 호남과 수도권에 치우치지 않는 상징성이 있고 대충(대전 충남) 지역통합특법에 여당이 반대하는 부분에 대해 저희들의 비판도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공명선거 안심투표위원회’를 설치했다. 지선 투표 관리에 대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불안감이 있는 점을 고려해 본투표와 사전투표 관리를 당 차원에서 철저하게 하겠다는 취지다. 신동욱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사전투표 보관장소 등에 대한 CCTV 참관단을 운영키로 했다”면서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정부 여당의 불법 선거, 관건 선거 대해서도 철저히 감시해 나가고 사전선거 투표 독려운동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그는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논란에 대해 “당의 공식 입장은 민주주의의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것”이라며 “이런 행동들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당의 공식 입장”이라고 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