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경기지사, 추미애의 대선발판…양향자엔 명함용" [팩트앤뷰]

정치

뉴스1,

2026년 5월 20일, 오후 02:38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쟁자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를 두고 "두 분 다 완주가 목표"라며 "경기지사를 정치적 체급을 높이기 위한 발판으로 삼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20일 오전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추 후보는 전 경기지사인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 방정식을 따라 대권의 꿈을 꾸고 있다"며 "전반기 국회의장에서 떨어진 뒤 정청래 당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 루트를 눈여겨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 후보가 사법개혁·검찰개혁에 이어 경기도 개혁을 하겠다고 나왔는데 이분이 개혁이라고 손대면 다 형해화된다"며 "경기도도 완전히 망가뜨리려고 하는지 사실 겁 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추 후보가 도지사가 된다면 경기도의 이익보다는 자신의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강성 지지층을 흥분 상태로 유지할 필요를 느낄 것"이라며 "도정은 완전히 형해화되고 도의회와 관계는 항상 '막장'으로 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조 후보는 양 후보를 두고도 "이분은 자신의 정치적 체급을 늘리기 위해 계속 당을 바꾸셨던 분이다"라며 "'이 대통령도 나의 당선을 바랄 것'이라는 등 발언을 보면 도대체 정체성이 뭔지 모르겠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그분하고 어떻게 단일화를 하냐"며 "일자 나사를 십자드라이버로 돌리려는 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지사 선거가 추 후보에겐 '대선 발판'이고 양 후보엔 '총선 발판'"이라며 "양 후보는 표심 결집을 위해 누구랑 단일화를 시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머리에 없을 거라 단언한다"고 밝혔다.

'양 후보가 선거에서 져도 상관없다고 생각할 거란 얘기냐'는 질문에 조 후보는 "이번 선거로 양 후보 명함엔 제1야당의 전국 최대 지자체 후보 타이틀이 굵직하게 들어간다"고 답했다.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5.20./뉴스1


ss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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