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 조응천 "제3지대 후보 춥고 배고프지만…누군가는 해야 해"

정치

뉴스1,

2026년 5월 20일, 오후 04:23



■ 방송 : News1 팩트앤뷰 (https://www.youtube.com/@news1korea 10:00~10:40)
■ 일자 : 2026년 5월 20일 (수)
■ 진행 : 신성철 기자
■ 연출 : 정희진 기자, 구경진 기자
■ 출연 :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지사 후보

민주 지선이기면…'조작기소 특검' 금세 처리
추미애 특검 옹호…당선되면 "이것보라" 할 것
특검 반대서명 끝까지…민주 포기할 때까지
추미애, 이재명 대통령 성공루트 따라하려 해
양향자에게도 '총선 발판' 져도 상관 없을 것
추미애는 입 열면 망언·양향자는 반도체 얘기만
단일화? 일자 나사에 10자 드라이버 돌리는 격
도민들의 절규 정부에 전달…여당 지사는 못해
규제로 막힌 1기 신도시 재정비 풀겠다
GTX-B, C 최대한 조기착공 되게 할 것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5.20./뉴스1

▷신성철: 오늘은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지사 후보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예 안녕하세요) 저희 방송 사실 전직 의원으로서 많이 나와 주셨는데.

▶조응천: 그렇습니다. 준 고정.

▷신성철: 그 정도 수준으로 많이 나와 주셨는데 이제 이렇게 경기지사 후보로 모시게 됐어요. 그래서 이게 사실 어떻게 보면 일선에서 한 발 물러나서 정치 현안에 대해서 논의해 주셨던 거잖아요. 지금까지. 근데 이제 후보가 되셔서 일선에서 목소리 내시니까 이게 많이 차원이 다르죠. 그때랑은.

▶조응천: 아무래도 뭐 관중과 선수의 차이죠. 뭐 그런 건 있습니다.

▷신성철: 그래서 좀 간절함 같은 거를 좀 가지고 좀 요새 이렇게 어떤 정치 현안이나 이런 거를 좀 다루게 보시게 될 것 같은데 그래서 조작기소 특검 이거에 대한 심판론을 사실 지선 이슈 의제로 좀 끌어올리셨잖아요.

▶조응천: 예 제가 연석회의 제안했죠.

▷신성철: 네네. 그래서 근데 여권 일각에선 저희도 이제 여권 인사들도 인터뷰하고 하는데 대통령이 정리한 일이니까 이제 지나간 거다 이런 식으로 좀 말씀하시는 분들이 몇몇 분들이 계세요. 그래서 이 공소취소 이슈가 선거 날까지 과연 판세를 좌우할 그런 의제라고 보시나요?

▶조응천: 지난 거다라고 말씀하시는 거는 눈속임 기만이죠. (기만) 기만. 홍익표 정무수석이 저번에 브리핑 했을 때 나와서 뭐라고 했느냐 이건 특검을 통해 사법적 정의를 세워야 한다.그게 마땅한 일이다. 다만 구체적 시기와 절차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결정했으면 좋겠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이게 무슨 포기입니까? 어떻게 지나갔어요? 그러니까 지나갔다는 의미는 원래 당초 5월 중에 법 통과시키겠다고 했다가 민심의 역풍을 맞으니까 놀래가지고 선거 후로 미룬 거에 불과합니다. 뭐가 지나갔다는 거예요?

▷신성철: 그러니까 이게 그러면 지선 끝나고 이제 다시 숙의를 해보겠다고 하는데.

▶조응천: 숙의가 아니고 이미 대선 결과 대선 이후에도 보신 바와 같이 국민들께서 그것까지 다 포함해 가지고 우리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셨다. 지방선거에 있어서 만약에 민주당이 압승을 하게 되면 이 공소취소 특검법 또한 국민들께서 다 지지해 주셨다.

▷신성철: 사실상 연관은 없는데 마치 천하람 원내대표 표현대로면 이제 찬반 투표했다 이런 느낌으로.

▶조응천: 그렇게 얘기할 겁니다. 그러면서 일방 독주 그냥 밀어붙일 겁니다. 일주일도 안 걸려요. 한 사나흘 걸리죠. 예 그렇게 할 겁니다. 그러니까 저는 이게 뭐 선거 유불리를 떠나서 선거 이슈가 되는 걸 떠나서 저는 법조인이니까 여기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한데 그동안에 계속 나왔던 것들 그거 뭐 3대 특검법이다 검찰개혁 법원개혁 뭐 이런 것들로 인해 가지고 우리나라 법치 삼권분립은 지금 상당히 많이 훼손됐습니다. 거의 형해화됐어요. 거기에 종지부를 찍는 그런 법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외국에서 보기에 저 대한민국이 과연 저 제대로 된 나라 맞냐 베네수엘라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을 것입니다. 그런 위기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건 뭐 선거와는 관련 없이 포기라는 얘기 나올 때까지 이건 끝까지.

▷신성철: 포기하겠다. 더 이상 추진 안 하겠다.

▶조응천: 네네네 서명할 겁니다. 근데 그 지방선거 결과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게 이번 지방선거는 사법내란 찬반 투표의 성격이 있다라고 말씀을 드린 거죠.

▷신성철: 그래서 이게 근데 이 이슈에 대해서 이렇게 바라보는 시각이 지역마다 좀 그 결이 다를 수가 있다고 온도차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경기도민들은 좀 어떻게 보고 있는 것 같으세요? 현장에서 많이 만나고 계실 텐데.

▶조응천: 아무래도 추미애 후보가 법사위원장을 하다가 경기도지사가 됐어요. 그분 법사위원장 계시면서 하셨던 일 뭡니까? 3대 특검법 검찰개혁 사법개혁 사실은 그 채해병 특검법에서 공소취소가 들어갔으니까 이번에도 들어 가도 된다라고 주장을 하잖아요. 밑자락을 깐 거예요. 빌드업을 해놓은 겁니다. 그런 분이 이제 갑자기 변신해 가지고 도지사로 나오셨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경기도민들께서는 과연 추 후보가 이 일에 대해서 어떻게 얘기하느냐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느냐를 굉장히 눈여겨보실 거예요. 이미 공소취소 특검법에 대해서는 옹호하고 수긍하고 찬동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게 지방선거에서 만약에 추미애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난 그런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도민들이 압도적으로 저를 지지해 주셨습니다. 이거는 하라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갈 거예요. 그래서 특히 박성준 의원이 공소 취소가 뭔 뜻인지

▷신성철: 잘 모를 것이다.

▶조응천: 8~90%는 그거 잘 모른다라고 망언을 했잖아요. 근데 여론조사 한 번밖에 안 했지만 결과가 어떻습니까? 과반에 가까운 국민들이 이거 안 된다라고 얘기했고 해도 된다라고 하시는 국민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훨씬 많았어요. 잘 모르겠다는 거는 이게 뭔지 잘 모르겠다는 분은 20% 안쪽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민주당이 이걸 오만방자하게 밀어붙이는지 물론 국민의힘이 원죄가 있죠. 저기서 아직도 반성하지 아니하고 깨끗이 손 털지 아니하고 저거 뭐야 도대체 저러니까 아무리 제1야당이 뭐라고 해도 힘이 실리지 않는 그 원죄가 있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법은 반드시 막아야 되고 특히 그 제일 앞에서 법사위원장으로서 이걸 빌드업 했던 분이 추미애 후보다. 그러니까 우리 경기도민들은 이 점에 대해 가지고 인식을 하시고 아마 심판을 하실 것 같다 전 그렇게 생각하죠.

▷신성철: 만약에 민주당 주자가 추미애 후보가 아니었다면 조금 이쪽 그러니까 공소 취소 특검 이슈를 좀 덜 이렇게 가져오셨겠네요.

▶조응천: 아니요 주장했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이 법치 삼권분립 민주주의에 대해서는 원내에 있으나 원외에 있으나 일관되게 항상 가장 큰 목소리로 가장 이런 시기에 주장을 해왔고 끝까지 그걸 관철을 그 말을 바꾼 적이 없습니다. 그거 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신성철: 그러니까 이게 뭔가 어떤 구도를 유리한 구도를 가져가려는 그런 선거용 의제가 아니라는 말씀으로 취지로 저는.

▶조응천: 다행히도 국민의힘이 뭐 공소취소 특검법 저지 선대위라는 걸 발족했잖아요. 저는 대단히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신성철: 그래서 추미애 민주당 후보 얘기 많이 하셨는데 지금 사법 시스템을 완전히 망가뜨려 놓고 경기도지사를 하겠다고 도망쳤다 이렇게 이런 표현으로 비판을 하셨어요. 근데 추 후보가 왜 국회에서 역할을 계속 안 하고 경기지사를 해보려고 이렇게 하고 있다고 보세요.

▶조응천: 이분이 사법개혁 검찰 개혁에 의해 가지고 경기도 개혁을 하시겠다고 지금 나오셨는데 이분이 개혁이라고 손대시면 다 형해화 되고 없어져요. 그럼 경기도도 완전히 망가뜨리려고 하는가 사실 겁이 납니다. 이분이 사실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출마를 하셨잖아요. 근데 예상외로 우원식 후보한테 패배하고 그냥 있었습니다. 아마 그 사이에 전임 법사위원장이었던 정청래가 대표가 되고 전임 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고 하는 그 성공 방정식의 루트를 눈여겨 봤을 겁니다. 그래서 법사위원장으로서 정청래보다 더 격하게 야당을 입을 막고 쫓아버리고 일방 처리를 하고 그래서 개딸들의 박수를 받고 그 여세를 몰아 결선도 가지 않고 경기도지사 후보가 되고 이후에는 경기도지사 후보였던 이재명 전 지사의 성공방정식을 따라 대권의 꿈을 꾸고 있는 더 꿈을 키운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신성철: 경기도지사는 발판으로.

▶조응천: 이렇게 생각하고 당연하죠. 당연하죠. 이분이 계속 광진구에 계셨던 분이잖아요. 경기도하고 인연은 하남에 지난 총선에 나오셨던 2년 인연밖에 없습니다. 하남은요 강동구하고 바로 붙은 동네예요. 거기는 경기도의 모든 문제를 제대로 알 수 있는 동네가 아닙니다.

▷신성철: 그러니까 추 후보가 도정을 하면은 뭐 이렇게 형해화 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셨는데 그게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상상을 해보자면 어떤 방식으로 그러니까 기존의 스타일을 봤을 때 어떤 추 후보가 어떤 식으로 좀 악영향을 미치게 될 거라고 보시는 거예요.

▶조응천: 민주주의는 대화 숙의 타협이에요. 추미애의 아이콘은 강성이고 독주고 독선입니다. 경기도정을 하는데 도의회에서 만약에 반대를 한다. 법사위원장 하던 식으로 하면은 경기도의 의정 관계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완전히 파탄이 날 겁니다. 주민들이 민원 넣고 이거 안 된다고 절규합니다. 그렇지만은 중앙 정부의 방침에 따라 그대로 원팀 원보이스로 따라갈 겁니다. 경기도의 이익보다는 자신의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계속 강성 지지층들을 흥분 상태로 유지를 시킬 필요가 있는 거거든요. 저는 그 점이 걱정이 된다는 거죠. 예를 들어 지금 경기도에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설정된 구역이 많은데 그 기준을 좀 임의로 해가지고 기준에 안 맞는 곳이 꽤 있습니다. 그걸 우리 개혁신당에서 이건 안 맞다라고 행정소송까지 했었는데 저는 만약에 도지사가 된다면 이걸 해제를 요구할 것이고 도민들과 함께 할 것이고 만약에 안 한다면 행정소송까지 불사할 겁니다.

왜 토허제 구역으로 지정이 되면은 그때부터 거주 이전의 자유가 거의 없어져요. 그리고 경기도의 이 만연한 정말 가장 심각한 주거문제 교통문제 이게 한 묶음으로 가는데 토허제가 그리고 또 장특공 축소 이게 맞물려 가지고 결국은 도주 이전의 자유가 없어지고 공급이 안 되고 또 1기 신도시 재정비를 할 건데 장뚜껑 때문에 분담금을 못 내고 하면은 사업이 진행이 안 되고 모든 문제가 사실은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정부의 무리한 부동산 옥죄기에 있어요. 그래서 이걸 뚫어야 됩니다. 어떻게 하겠습니까? 저는 안 할 거라고 봅니다.

▷신성철: 그러니까 정부가 좀 도민의 어떤 목소리와 다른 방향으로 정책을 세우더라도 지방자치 차원에서 좀 보완을 해줘야 될 측면이 있을 텐데 그거를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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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중앙정부 혹은 감성 지지층에만 호응을 할 거다 두고 보십시오. 만약에 저분이 도지사가 되신다면 그렇게 할 겁니다.그래서 도정은 완전히 형해화 되고 도의회 의회와의 관계는 항상 막장으로 갈 겁니다.

▷신성철: 지금 말씀하신 경기도의 어떤 현안들 간단하게 또 말씀해 주셨는데 이거 듣다 보니까 토론이 어떻게 될지 좀 궁금한데요. 그러니까 27일에 3자 토론 예정돼 있잖아요. 그래서 후보님 SNS 글이나 그간 인터뷰나 이런 거 봤을 때 양향자 후보도 물론 이렇게 세게 비판하시지만 또 한편으로는 추미애 저격수를 자처하시는 듯한 느낌도 들어요.

▶조응천: 저는 두 분 다 아닌 건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는데 토론 말씀하셨으니까 당장 어제 19일 경기 언론인 클럽과 경인기자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경기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가 예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추미애 후보는 일관하여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백히 했고, 양향자 후보는 추미애 후보가 참석하면 가겠다 저기가 안 하니까 나는 안 한다라고 해서 결국은 어떻게 됐냐 토론 없이 앵커가 묻는 질문에 사회자가 묻는 질문에 혼자 답하는 벽 보고 대답하는 대답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마 27일 날 방송 토론도 방송 시간 보니까 23시 밤 11시로 잡았어요. 사전 투표일 전날 밤 11시. 이걸 뭐 보고 참고를 하라는 겁니까 말라는 겁니까? 어쨌거나 추미애 후보는 말을 입을 열면 실수가 좀 잦아요. 이류시민 이등 시민의식, 아류시민과 같은 '이부망천'급 망언을 쏟아내기 때문에 지금 여기서 입대지 마라 어디 가서 뭐라고 말하지 말고 시민들 도민들 만나지 말고 그저 당내 행사만 해라.

▶조응천: 개소식 다니고 뭐 공약 발표회 같은 것만 하는 거죠. 그러니까 리스크를 매니지 한 그런 거에 불과해요. 깜깜입니다. 양향자 후보 반도체만 얘기하죠. 그래서 제가 어저께 경기 기자들한테 그랬어요. 반도체 중요하다 무지하게 중요하다. 그렇지만은 경기도에 산적한 현안들이 다 많은데 반도체 하나만 뚫리면 이게 다 되는 거냐 그리고 이분은 또 각 좀 이상한 말씀들 기행들을 하셔가지고 좀 황당하긴 하는데 어쨌거나 간에 토론회가 열리면 그때는 법정 토론회니까 다 나오시겠죠. 아마 한 분은 침대 축구를 할 거고 한 분은 추미애만 계속 물고 늘어질 겁니다. 저는 두 분 다 잘못된 것 이상한 거 궁금한 것 도민의 입장에서 철저히 물어볼 겁니다.

▷신성철: 양 후보 다 검증을 이제 토론에서 하시겠다는 취지로 저는 이해를 했는데 그러면 그렇게 세게 파고들면서 검증이 들어가면 좀 어떤 반응이 나올 거라고 예상을 하세요?

▶조응천: 모르겠습니다. 이분은 A라고 물어보면 A로 대답을 해야 되는데 A라고 물어보면 B나 C로 답을 하셔가지고 사실은 초점이 많이 흐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성철: 제가 양 후보라고 해서 좀 양향자 후보만 말씀하신 걸로 이해를 하셨을 수도 있는데 양당 후보.

▶조응천: 추미애 후보는 뭐 거의 무시하는 식으로 아마 가시겠죠. 선수가 낮아 가지고 당신이 잘 몰라서 그러는데 나 6선한 사람이야 지금 내가 뭐 구체적으로 얘기 안 해도 나 다 알고 있어 뭐 그런 정도로 얘기하지 않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신성철: 알겠습니다. 여쭤보기도 좀 살짝 좀 눈치가 보인다고 해야 되나요? (네) 그러니까 양향자 후보와 단일화 이거 지겨운 얘기라고 다른 인터뷰에서 하실 정도로 질문 많이 받으셨잖아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때마다 안 할 거라고도 취지로도 말씀을 하셨고 근데 뭐 후보님 입장에서는 추미애 후보도 막고 양향자 후보도 막아야 되지 않습니까?

▶조응천: 그렇습니다. 예.

▷신성철: 근데 단일화를 안 하면 이 표심 분산이 일어나기는 일어나는 거잖아요. 그럴 경우 판세가 추미애 후보한테만 유리하게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혹시 없으세요?

▶조응천: 저의 지지층이 소위 말하는 보수나 우파에 국한됐다고 전제를 하고 지금 하시는 말씀 같은데 저는 팬덤에 속하지 않은 합리적인 분들 그게 중도가 됐건 중도 보수가 됐건 중도 좌파가 됐건 그런 분들이 아주 폭넓게 저를 지지해 주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뭐 이거 단일화 안 된다고 해가지고 표가 분산된다는 건 전제가 좀 틀렸다 말씀드리고. 특히 저는 이번 출마할 때 가장 고민을 했던 게 제 평소에 정치적 목표인 제 소신인 양당 기득권 카르텔 체제를 어떻게든 깨야 된다. 이 망국적인 카르텔 체제 깨지 아니하면 여의도 정치 계속 이 모양 이 꼴로 굴러갈 것이고 더 악화될 것이고 대한민국의 기득권 혹은 허들을 제거하는 데 정치가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할 것이다. 전부 다 정치인들은 자영업자가 돼서 어떻게든 한 번 더 뱃지 다는 것만 급급할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양향자 후보 원래 민주당에 계시다가 나왔죠.

무소속으로 제가 알기로는 그 보좌진의 성비위 사건에 대한 2차 가해 문제로 제명 결정이 되니까 나오셨습니다. 무소속으로 왔다가 한국의 희망을 창당하시고 개혁신당까지 와서 어쨌든 2년 전 개혁신당을 달고 총선에 용인에 출마하셨어요. 개혁신당으로 선거 뛴다는 거 정말 춥고 배고프거든요. 힘듭니다. 양당 체제가 딱 굳어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어떻게든 삐집고 들어가서 균열을 내는 거 이분은 그걸 좀 잘 못 참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때 당시 제 기억으로는 5% 안쪽으로 아마 득표를 하신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갑자기 국민의힘으로 가셔서 대선 후보 예비 후보로 출마를 하시고 전당대회에 나와 가지고 지금 최고위원으로 하고 계시잖아요.그 덕에 아마 후보가 되신 것 같은데 그러니까 춥고 배고픈 이 상황 제3지대에서 있는 양당 카르텔을 어떻게든 깨보겠다 하고 하는 그 목표와 이상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성철: 그러니까 양향자 후보는 어떤 소신을 지키는 스타일은 아니다 뭐 이렇게 평가를 하시는.

▶조응천: 당연하죠. 지금 행보가 정치는 말 말고 발을 보라고 하지 않습니까? 제가 그분하고 어떻게 단일화를 합니까? 이거는 1자 나사에 10자 드라이버를 들고 돌리는 꼴입니다. 맞지 않습니다. 단일화 가능성은 오로지 하나 양향자 후보가 드랍을 하는 것 밖에 없고 제가 보기에는 최근에 양향자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이 되었으면 하는 후보 내가 당선되면 기뻐할 것이다. 양향자 또 김용범 정책실장이 좋아하는 후보 양향자 이렇게 뭐 말씀들 하셔 가지고 아 저 왜 이러는 걸까요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셨는데 오히려 그러면 추미애 후보하고 단일화를 하시는 게 맞다.

▷신성철: 오히려 정체성이 약간 민주당 스타일이라고 좀 보시는 건가요.

▶조응천: 아니 페이스북에 그렇게 쓰셨어요. 어깨도 주무르고 아주 가까우신 분이니까.

▷신성철: 알겠습니다.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 얘기가 이제 계속 이어지는데 그 출마하시던 시점이었나요? 이상한 후보라고 언급을 하셨어. 그러니까 지칭을 하셨어요.근데 그렇게 부르는 이유에 대해서 다른 인터뷰에서 뭐 여쭤봤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사법 내란 저지 연석회의 서명에 이름을 올렸다가 빼달라고 했던 일을 말씀하셨어요. 근데 이거 말고 이상한 후보라고 지칭하시는 이유는 이유가 다른 이유는 더 없습니까?

▶조응천: 그전부터 이제 뭐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출마하면서 나쁜 후보 이상한 후보라고 제가 먼저 얘기를 했었죠. 특히 연속 회의를 제안하니까 딱 나온 일성이 뭡니까? 보수 궤멸의 수작이다. 이게 뭐지. 왜 이런 걸까요? 그리고 제가 방금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양향자 경기도지사를 진심으로 바라는 김용범 정책실장이라고 페이스북에 올렸고 이재명 대통령도 나의 당선을 바랄 것이라고 그다음 날 올렸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특히 이분은 정말 환승에 지친 경기도민한테 환승 콤플렉스를 또 느끼게 하시는 제가 말씀드린 계속 자기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정치적 체급을 늘리기 위해 당을 바꾸셨던 분이에요. 도대체 정체성이 뭔지 모르겠어요.

▷신성철: 소신이나 정체성이 무엇인지...

▶조응천: 환승 후보입니다. 환승 후보. 그렇기 때문에 참 이상하다. 왜 정치를 하나 이분 2018년에 이미 광주시장 후보로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민주당 계실 때 출마를 한 적이 있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대선 예비후보로도 등록을 하셨던 적이 있고 이번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하기 전에 사실은 먼저 가려고 했던 게 평택입니다. 평택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셨는지는 내가 잘 모르겠으나 어쨌든 언론에는 평택에 출마하겠다라고 했어요. 근데 그 이후에 바꿨습니다. 왜? 유승민, 안철수, 김은혜 등 소환되는 사람마다 손사래를 치니까 무주공산이다 해가지고 내 몸집 키우는 데 여기가 더 낫다 해서 일로 오신 것 같아요.

▷신성철: 그러면 지금 후보님 말씀대로면 양향자 후보는 그러니까 어떤 이곳 경기지사 선거 자체도 이름값 높이는 기회로 볼 수 있다는 말씀을.

▶조응천: 총선 발판이고 추미애 후보는 대선 발판이고 그렇기 때문에 두 분 다 그냥 완주하는 게 목표인 분입니다. 일단 전제가 그렇기 때문에 양향자 후보가 야 이거 뭐 표가 분산돼 가지고 어떻게든 저 표의 결집을 이뤄내기 위해서 누구랑 단일화를 시도해야 되겠다 그거는 아마 그분 머리에는 없을 겁니다. 제가 그건 단언할 수 있습니다.

▷신성철: 단언을 하신다니까 또 드리는 질문인데 그러면은 양향자 후보는 이기면 당연히 좋지만 져도 이번에 이름 알렸으니 됐다 뭐 이 정도로 생각하시는 건가요.

▶조응천: 어쨌든 제1야당의 전국 최대 지자체 후보 광역 후보 명함에 굵직하게 들어가죠.

▷신성철: 알겠습니다. 그 양향자 후보 요새 단식하시잖아요. (네) 그래서 이 삼성전자 노사의 대타협을 촉구하겠다는 취지로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삼성 노조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보세요.

▶조응천: 글쎄 뭐 어쨌든 간에 단식이라는 거는 정말 절박한 상황에 몰려 가지고 자신의 생명이나 신체를 담보로 하는 극한 투쟁으로 알고 있고 그걸 비하할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진정성은 제가 인정합니다. 다만 이 삼성 반도체에 노사가 극한 대립을 하고 파업이 실제화되고 가동 중단이 되면은 웨이퍼 손실이 최대 100조까지 이르게 된 것이라 이르게 될 것이라는 그런 보도가 나온 게 그제가 아닙니다. 벌써 한참 전이죠. 그러니까 이게 현실화된 거는 이미 그전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거는 사후 조정이에요. 일단 노사관계법에 주어진 절차 다 끝났을 때도 이런 말씀 안 하셨어요. 근데 갑자기 이틀 남겨놓고 단식을 하신다 그래서 이건 또 뭐지 참 이상하네.

▷신성철: 이것도 해석이.

▶조응천: 미리 하시지라는 생각을 저는 좀 했었습니다. 그렇지만은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지금 뭐 저렇게 고생하시는데 제가 말을 더 보태는 거는 좀 도리가 아닌 것 같아 가지고 이 정도로 끝내겠습니다.

▷신성철: 알겠습니다. 최근에 삼성전자 화성 캠퍼스도 다녀오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삼성전자 노사 협상 합의 자체를 되게 주의 깊게 보실 것 같은데 지금 마지막 담판 짓고 있을 시간으로 알고 있어요. 10시부터라고 했으니까. 좀 어떻게 전망하세요?

▶조응천: 아마 좀 되지 않을까 국민적 여론이 파업만은 안 된다라는 쪽으로 지금 결집이 되고 있기 때문에 노사 양측이 아마 상당한 부담을 느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근데 주지하시다시피 삼성 반도체 노동자의 상당수가 우리 경기도민입니다.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사람의 입장으로서는 그 사측이든 노측이든 그 주장에 귀를 기울이고 경청을 하고 또 합리적인 요구라면 그건 받아들여야 되는데 다만 저는 어떤 생각을 하느냐 이 반도체 산업이라는 거는 롤라코스터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확 올라갔다 확 떨어졌다 그렇죠 주기가 있죠. 지금 물 들어왔어요. 물 들어왔기 때문에 이거 뭐 다 어떻게 분배하자라고 하는 거는 물 들어왔을 때 노 젓지 아니하고 그 위에서 딴 짓을 하고 있는 거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도지사로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후보로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일단 물 들어왔을 때 노를 저어야 된다.

그 노를 젓는 게 뭐냐 앞으로 초격차를 계속 유지하고 또 노동자들이 정주여건을 갖고 출퇴근 걱정 없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된다. 초격차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일단 뭐 저 설비투자 기술투자 같은 거는 기본이고요. 전력 용수 교통 인프라 같은 데도 투자를 할 것을 미리 대비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저는 무슨 말씀을 드렸냐 하면 미래 성장 인프라 기금을 조성하자 그래서 나중에 롤러코스터가 떨어질 때를 대비하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신성철: 그러면 이제 반도체 회사들이 그 기금에는 참여하는 걸 구상하고 계시는 거예요?

▶조응천: 당연하죠. 그리고 저 도에도 상당한 세수가 들어올 걸로 생각이 됩니다. 그 도세 중에 그걸 지금 다 현금 살포성 사업으로 탕진하지 아니하고 기금을 도세의 범위 내에서 조성을 하고 각 시에도 권고를 할 그런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신성철: 알겠습니다. 이거는 좀 우문일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근데 경기지사 후보로서 모셨으니까 드리는 질문인데 뭐 만약에 삼성에서 또 노사 갈등이 일어난다면 이 도지사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까요?

▶조응천: 거진 다 중앙 정부죠. 대통령도 직접 나서 가지고 뭐 어떻게 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노사 자율은 헌법에 주어진 거기 때문에 거기에 개입하는 건 긴급조정권 외에는 지금 없는 거죠. 근데 그건 너무나 극약처방이고 도지사가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습니다. 다만 우리 도민들이시기 때문에 도민들에게 호소를 하고 말씀을 듣고 중앙 정부가 제대로 협조가 안 되는 게 있다면 나서가지고 중앙 정부에 얘기를 하고 압력을 넣고 그런 일들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성철: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이제 근무하시는 분들은 보통 경기도민이라고 봐야 되나요? 뭐 말씀하셨지만.

▶조응천: 상당수는 서울 시민도 계시죠. 왜냐하면 가족들이 거기에 계시니까 그렇지만 또 상당수는 동탄이라든가 평택이라든가 이런 곳에 거주를 하고 계십니다.

▷신성철: 그러니까 결국 어떤 노조의 목소리가 어느 정도는 또 경기도민의 목소리다 이렇게.

▶조응천: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신성철: 알겠습니다. 다른 현안 하나 좀 다뤄보려고 하는데요. 후보님 페이스북 보니까 이제 시흥시장 국민의힘 무공천으로 무투표 당선될 예정인데 이거 비판하셨더라고요. 이게 얼마나 엄중한 상황이라고 보세요?

▶조응천: 간혹 광주나 호남 지역에 공천을 못한 경우는 있어요. 근데 여기는 수도권입니다. 수도권에 공천을 못 한다. 이건 전국 정당이기를 포기한 거죠. 그리고 경기도가 자당에는 불모지라는 걸 자인한 겁니다. 얼마나 불모지면은 거기 나가겠다고 하는 후보가 없을까. 각 당의 정당 지지율은 기초 체력에 해당하는 것이어서 일단 15% 이상을 먹고 들어가잖아요. 선거비 보전 걱정이 없다고 저는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가는 사람이 없다. 괜히 1패하기 싫다고 지금 다들 포기해서 이렇게 된 거 아니에요.

▷신성철: 그러니까 제가 정당의 어떤 생리를 잘은 몰라서 드리는 질문인데 그러니까 이런 경우에는 막 설득에 설득을 거쳐서라도 후보를 내는 게 맞나요? 일반적인가요?

▶조응천: 설득 설득이 아니고요. 이런 경우라면 당협위원장이라고 있죠. 그 지역에 당협위원장이 나가야 됩니다. 이거는.

▷신성철: 거의 관행적으로 의무라고 좀 봐야 되나요.

▶조응천: 그건 뭐 그냥 불문율 비슷한 의무죠. (불문율) 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신성철: 그러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보를 내지 않았다. 알겠습니다. 이제 경기도 현안 얘기 좀 해볼 텐데요. 경기도가 또 워낙 넓고 시군마다 현안도 다양해서 짧은 시간에 몇 가지만 꼽아달라고 하면 어려울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지금 경기도지사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해묵은 문제 이런 거는 어떤 게 있을까요?

▶조응천: 우선 경기도가 8년간에 걸친 민주당 도정으로 재정이 굉장히 악화가 됐습니다. 거진 재정 자립도가 55%에서 45%로 지금 떨어졌어요. 중앙정부에 손을 벌릴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돈 가장 잘 가장 많이 버는 그런 광역인데 지금 이 정도 수준입니다.

▷신성철: 그럼 도의 예산을 어디다 쓴 거예요?

▶조응천: 뭐 기본소득 이런 걸로 각종 현금 살포성 그러니까 그걸 다 따져볼 거예요.그래서 잘못된 게 있으면 잘못된 게 있으면 그건 중단을 하고 뭐 이건 더 필요하다 싶으면 더 증액을 할 건데 그냥 살포를 해버리니까 그건 잘못됐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두 번째는 남북의 격차가 너무 큽니다. 전임 지금 김동연 지사는 북부 뭐 분리해 가지고 따로 도를 만들겠다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그것도 재정 자립도가 어느 정도 돼야 그게 가능하거든요. 근데 각종 규제가 중첩이 돼 가지고 지금 북부가 저렇게 남부와는 완전히 딴 세상이 돼 있고 제가 남양주 국회의원할 때 심지어 이런 얘기했습니다.경기 북부 사람들이 이렇게 얘기한다. 남부를 보고 우리는 북한이다 그런 말을 할 정도로 완전히 별천지죠. 그래서 이 남북부에 중첩적인 규제를 풀고 남부 중심의 도정 운영을 바로잡지 아니하면 이건 안 됩니다. 이게 아주 심각하고요. 마지막으로는 다 이제 저 중앙 정부와 같은 당 소속이다 보니까 부동산 규제 같은 거 뭐 이런 중앙 정부의 부당한 정책에 대해서 그냥 순응하기만 했죠.

▷신성철: 그러면 잠깐 언급하셨던 내용이라 드리는 질문인데 분도 자체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으로 보시는 거예요?

▶조응천: 지금 그게 뭐 또 특별자치도라고 하는데 제가 행안위에 있을 때 그랬습니다. 이런 식으로 가면은 앞으로 특별자가 붙지 않는 시도는 아마 제 생각에는 인천 하고 경기 남부 정도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러면 15개 16개 광역단체 중에 14개가 특별하면 그러면 특별한 게 특별한 거냐. 특별하지 않은 게 특별한 거냐. 이게 뭐냐 이게. 이름 좀 바꾸자. 그저 중앙정부 지원 더 하라고 특별 특별 특별하는 거 이거 맞지 않다.두 번째 아까도 잠시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경기 북부는 GRDP가 남부에 비해서 제가 제 기억으로는 한 4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재정 자립도가 극도로 열악합니다. 이 상태에서 만약에 분도를 하죠. 뭘로 살림을 해요?

중앙정부에 이제 계속 비는 수밖에 없는데 거기다가 경기 북부는 말씀드렸다시피 군사보호구역이라든가 환경보호구역이라든가 그린벨트라든가 팔당수계라든가 말도 못하는 규제들이 중첩적으로 촘촘히 돼 있어요. 합리적으로 풀어야죠. 풀어서 뭐라도 산업을 할 수 있게 만들어야죠. 그거 하지 않고 지금 여기서 잘라가지고 분도한다 뭐 이 독립하는 겁니까? 그러니까 이런... 이거는 아주 지난한 작업이고요. 좀 더 걸립니다.이 작업부터 먼저 해야 된다고 보는 거죠.

▷신성철: 제가 인터뷰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도 경기도민이에요. (네) 그래서 지나가던 유권자가 공약이 후보님 공약이 뭡니까 하고 여쭤봤다고 생각하시고 좀 대표 공약들을 추려서 좀 들어볼 수 있겠습니까.

▶조응천: 우선 주거는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중앙정부의 부동산 규제 때문에 이게 제대로 진행이 안 됩니다. 이거 풀겠습니다. 각종 데이터로 객관적인 데이터를 중앙정부에 얘기하고 예를 들어 토허구역 풀어라 이 지역 혹은 장특공 이거 이런 식으로는 1기 신도시 진행이 안 된다. 데이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민들의 절규를 중앙정부에 전달하겠습니다. 이거는 여당 후보 못합니다. 두 번째 제가 국토위 간사를 21대 때 했는데 경기도에서도 가장 열악하다는 동북부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의 교통 문제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했어요. 지금 3기 신도시 선교통 후입주라고 하는데 아마 그렇게 안 될 것 같습니다. 선교통 후입주가 아니라면 동시라도 될 수 있게 지금 늘어지고 있는 GTX-B, C 최대한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하고 광역버스 증차는 서울시가 반대하거든요. 이거는 같은 수도권 시민으로서 쳐다보자라고 이미 오세훈 시장한테 21대 때 얘기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낸 적이 있습니다.

더 이상 인위적인 구분으로 수도권 시민을 나누지 마라라고 할 겁니다. 증차 문제 노선 합리화 문제 풀어갈 거고. 캐치 버스라고 제가 지금 소확행으로 밀고 있는데 저녁에 특히 오늘처럼 비 오는 날 강남역 사당역 또 명동 종로 같은 데 가 보시면 우리 도민들 우산 들고 쭉 버스 M버스 빨간버스 줄 서고 있는 거 보이시죠? 그게 왜 그렇습니까? 내 몸이 버스 대기 순번표기 때문에 그래요. 여기서 해방을 시켜드려야 됩니다. 캐치 버스. 캐치테이블처럼 교통카드 시스템과 앱을 깔아가지고 태그하면 대기 순번이 나오고 내가 탈 버스가 한 두 정거장 앞에 있을 때 알람이 열리고 근처에서 쇼핑 하시거나 커피 한잔 마시시거나 하다가 알람을 이용하셔서 오셔서 그냥 타시면 되는 그런 시스템이에요. 줄 서지 않는 시스템 이거는 즉시 만들어 드리겠다.

▷신성철: 그러니까 사실 정부에 도민들의 목소리를 이렇게 관철시키고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하셨는데 이게 이게 사실 여당 후보들이 주장할 법한 얘기이긴 합니다만 보통 자당 지자체장이 아니면은 이게 소통이 잘 될까요? 어떻게 좀 관철시킬 수가 있을까요.

▶조응천: 저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가장 많이 소통하고 가장 많이 술 먹고 가장 많이 저녁 먹은 사람입니다. 가장 얘기가 잘 되는 사람이에요. 당리당략에 입각해 가지고 얘기하면 막히죠. 그게 아니고 누가 봐도 그거 맞는 얘긴데 너 다른 당이니까 안 할 거야. 그거 있는 대로 얘기하면 누가 곤란해질까요? 제 뒤에는 1430만의 든든한 경기도민이 있습니다. 그렇게 못할 겁니다.

▷신성철: 알겠습니다. 공약 좀 간단하게 부탁드렸는데 할애해 주신 시간이 조금 남아서 혹시 뭐 어필하고 싶으신 부분이.

▶조응천: 예 지금 토론도 없고요. 제대로 된 여론조사도 없는 깜깜이 완전 암실 선거예요. 지금 민주당 의원들이 저 후보들이 대체로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자기 발에 걸려서 자빠 넘어지니까 그냥 드러누워 있으면 날짜만 되면 당선된다라고 해서 지금 토론을 다 기피하고 또 여론조사에서 특정 지역만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제발 토론회 좀 나오셔서 당신이 어떤 생각 갖고 계시는지 그걸 말씀을 좀 해 주셔야 되고 언론사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도 여론조사를 갖다가 좀 적극적으로 좀 돌려주셔서 지금 민심에 방향을 좀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이거 뭐 드릴 말씀은 아닙니다마는 경기도 같은 경우는 도지사는 특정 업체가 ARS 두 번밖에 한 게 없습니다. 근데 요즘 사실 여론조사 업체와 컨설팅 업체 여론조사 업체가 선거 후보의 컨설팅을 겸업을 하고 있다는 그런 업체가 있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이게 어떤 문제가 있냐면 심판으로 뛰는 사람이 스트라이커로 가가지고 골을 갖다가 그냥 대박 터뜨리는 거예요. 이건 이해 충돌이죠. 안 됩니다. 지금 경기도지사 후보 여론조사를 한 특정 업체도 거기에 해당된다는 제가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솔직히 저 좀 묻고 싶어요. 그 업체 그 특정 업체가 지금 지방선거 혹은 재보궐 선거 후보들 컨설팅하고 계시는지 묻고 싶어요. 그리고 그 컨설팅하는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돌린 적이 있는지 이거는 민주주의의 기반을 흔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성철: 지금 말씀 들어보니까 좀 선거 지형 자체가 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보시는 것 같은데...

▶조응천: 이걸 바로잡을 노력을 어떻게 할 수 없게 만드는 그런 상황이잖아요. 나 혼자 떠드는 거죠. 토론도 안 하고 대담을 하면서 저 혼자 얘기했잖아요.

▷신성철: 그러니까 그런 상황이니까 어떤 반전 카드라든지 뭐 이런 게 필요할 것 같아요. 좀 어떤 측면에 기대를 하고 계세요?

▶조응천: 딴 거 있습니까? 제가 8년의 의정 활동과 2년의 원외 활동을 거쳐 가지고 저는 일관되게 왔기 때문에 제가 어떤 사람이라는 거는 아실 만한 분들은 다 아십니다. 그러니까 제 진정성을 어떻게 더 전달을 해드릴까 그거밖에 없는 거죠. 그걸 가장 극명하게 나타낼 수 있는 게 토론이고요. 그걸 회피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런 그 간절한 마음이 민심이 어떻게 투영됐는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론조사가 좀 더 많이 돌아가서 한 번 하고 그냥 끝낼 게 아니고 추세 같은 걸 바라볼 수 있게 짐작할 수 있게 해 주시는 게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오늘도 이 비 오는 날 긴 줄 우리 도민들의 퇴근버스 긴 줄 앞에 가서 인사드리고 캐치 버스 공약도 말씀드리고 그분들의 말씀도 듣고 할 겁니다. 방법이 없어요. 지금 그리고 계속 전통시장 나가지고 그 땡볕에서 엄청 더웠습니다. 요 며칠 동안 도민들과 스킨십 하는 거. 목이 좀 쉬었어요.

▷신성철: 그러네요.

▶조응천: 딴 분들은 쌩쌩하실 겁니다. 왜냐하면 밖은 전혀 안 나가시니까 피부도 뽀야실 거예요.

▷신성철: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뭐 지금 지형 자체는 굉장히 불리하지만 그래도 진정성 있게 목소리를 내고 직접 다가가고 하다 보면은 또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조응천: 그렇습니다. 네 뭐 춥고 배고픈 거 모르고 지금 나와서 이렇습니까? 예 압니다. 근데 이건 깨야 되는 거고요. 카르텔 구조는 누군가는 해야 됩니다. 가족들 입장에서는 왜 하필 아빠가 하냐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래서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가족들한테. 근데 누군가는 해야 됩니다.

▷신성철: 알겠습니다. 누군가는 해야 된다. 그럼 오늘 인터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지사 후보였고요. 팩트앤뷰는 내일 오전 9시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응천: 고맙습니다.

ss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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