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2회 국무회의 겸 제9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2026.5.20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남북 여자축구 클럽 간 대결이 벌어지는 것에 관해 "응원하는데 손바닥을, 균형을 잘 맞춰 쳐야 한다"라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22회 국무회의 겸 제9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좌우 균형을 잘 맞춰서 밝은 표정으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는 사실 가보고 싶은데 가지 말라고 그래가지고"라고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최 장관에게 "가서 누구 응원할 거냐"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최 장관은 "저는 양쪽 다 응원한다 한 팔씩"이라며 "양쪽 다 저희 팀으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 장관의 말에 "표정이 좀 아닌 것 같은데"라고 농담했고, 최 장관은 "아니다. 경기 무사히 잘 치를 수 있도록 가서 챙기겠다"라고 답했다.
이날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한국 클럽팀인 수원FC위민과 북한 클럽팀인 내고향여자축구단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이 열린다.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등 200여 개 민간단체는 공동응원단을 결성해 남북팀을 모두 응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통일부는 이를 위해 민간단체에 남북협력기금 약 3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