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34.6%vs하정우 32.9%…초박빙 접전 펼쳐지는 부산 북갑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20일, 오후 08:25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2주 가량 앞둔 가운데 한동훈 무소속 후보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2강 1중 구도가 굳어지는 모양새다.

왼쪽부터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 (사진=연합뉴스)
채널A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북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동훈 후보가 34.6%, 하정우 후보가 32.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20.5%에 그쳤다.

한 후보와 하 후보의 격차는 1.7%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안이다.

적극 투표 층에서도 하 후보가 37.6%로 한 후보(37%)와 접전을 이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53.2%가 한 후보를, 39.8%가 박 후보를 선택했다.

양강 구도로 살펴보면 하 후보와 한 후보가 맞붙었을 경우 하 후보와 한 후보가 각각 37.6%, 44.1%로 6.5%포인트 차이, 오차범위 접전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 후보와 박 후보가 맞붙었을 경우 하 후보가 42.6%로 32.4%를 받은 박 후보에 10.2%포인트 앞섰다.

부산시장 지지도를 붙는 질문에는 북구갑 주민들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50.1%,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33.8%로 전 후보가 16.3%포인트 앞섰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에 대한 질문에는 하 후보가 41.4%로 가장 높았고 한 후보 30%, 박 후보 13.8% 순이었다.

한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조사결과를 올리며 “민심 앞에 겸손하게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피조사자는 성·연령·권역별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방법으로 선정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10.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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