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李대통령 관권선거 시작…정원오 '철근 누락' 토론하자"

정치

뉴스1,

2026년 5월 21일, 오후 02:12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에서 열린 첫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1 © 뉴스1 오대일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공사 현장의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해 엄정한 실태 파악 등을 지시하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이제 더는 숨지 말고 직접 앞으로 나와 토론하자"고 촉구했다.

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섰다. 대통령까지 나서서 기왕 관권 선거를 시작했으니 토론하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후보는 "서울시장 후보로서 공사 중단 문제를 놓고 서로의 의견과 주장을 주고받는 것은 개통을 기다리고 계시는 시민을 위한 당연한 책무"라며 "더 이상 대통령 뒤에 숨지 말고 직접, 단일 주제로 토론하자"고 밝혔다.

배현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주폭 등 수준 낮은 논란이 계속되고 정책 현장에만 서면 초라해지는 자격 미달 후보의 실체가 드러나자 보다 못한 대통령이 무려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에 서울 선거 개입을 천명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정원오 일병 구하기, 대통령과 정원오의 이 지질한 플레이를 서울 시민이 먼저 심판할 것이다"라고 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공사현장 철근 누락과 관련 "(이 대통령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의 엄정한 실태 파악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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