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1일 경기 용인 소재 육군 제55보병사단에서 올해 세 번째 ‘2026 첨단국방 피치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열린 이번 행사는 로봇·AI 분야 민간 혁신기술을 군이 직접 확인하고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을 비롯해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 관계기관과 각 군 담당자,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방부는 앞서 로봇·AI 분야 세부 과제를 공모했다. 3D 맵핑 로봇, AI 데이터 플랫폼, 디지털 기반체계 등 다양한 기술·제품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총 12개 업체가 최종 발표 대상으로 선정됐다.
행사는 △기술·제품 발표 △군 소요 연계 컨설팅 △질의응답 및 피드백 △장비 실물 확인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업체들은 자사 기술을 직접 소개하고 군 운용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보완 사항 등에 대해 군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현장에는 장비 실물을 전시한 홍보부스도 마련돼 참석자들이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개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국방부는 행사 이후 과제별 활용성과 보완 필요 사항 등을 종합해 업체들에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은 “피치데이 행사가 단순히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기술과 제품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수 과제 발표 내용은 관련 기관과 공유해 소요 제기와 상용품 구매 등 필요한 단계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향후에도 피치데이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첨단 민간 기술의 국방 활용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육군 제55보병사단에서 개최된 2026년 제3차 첨단국방 피치데이 행사에서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민간 업체의 기술과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방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