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대시민 메시지를 발표하기 전 지지자들에게 응원 자제를 부탁하고 있다. 2026.5.22 © 뉴스1 김도우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기후동행카드를 고도화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신분당선 서울 구간까지 무제한 이용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서북권 교통비 절감' 공약을 발표하고 은평구 연신내 등 서북권 시민의 출퇴근 교통비 부담을 낮추겠다며 이같이 공언했다.
이번 공약은 은평구 연신내 등 서북권에서 도심과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광역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GTX-A와 신분당선은 기본 요금이 일반 지하철보다 높아 장거리 출퇴근 시민에게 교통비 부담이 컸다는 게 오 후보 측 설명이다.
오 후보는 기존 기후동행카드를 '서울기후동행패스'로 개편해 서울 시내 지하철과 버스, 마을버스를 월 6만2000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GTX-A와 신분당선 서울 구간 이용 시 발생하는 차액을 지원해 시민 부담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신내역에서 서울역까지 1정거장 이동 시 3200원이 드는 GTX-A 서울 구간도 월 정액제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오 후보 측은 월평균 10만원 안팎의 교통비를 지출하는 서북권 출퇴근 직장인의 부담이 줄고 도심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후보는 "이번에 고도화되는 서울기후동행패스는 매일 아침 고된 출퇴근길에 오르는 은평구민들의 주머니 부담을 가볍게 해드릴 최고의 민생 대책"이라며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확실하게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