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5·18조롱 처벌법 지선 후 즉시 처리…정용진 석고대죄하라"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22일, 오후 02:02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5·18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스타벅스 정용진 (부)회장은 다시 한 번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석고대죄하라”고 22일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전날)유세를 하다 오른쪽을 보니까 스타벅스가 있었다. 그래서 ’스타벅스 나빠‘라고 이야기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행)5.18 특별법에는 5.18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경우만 처벌하게 돼 있다“며 ”거기에 추가해 5.18민주화운동 광주 희생 영령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그리고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조롱, 모욕까지 처벌하겠다는 조항을 추가해 당대표가 직접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했다.

이어 ”6월3일 지방선거 이후 즉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시는 역사를 부정하고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간의 존엄성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정용진 부회장에 대해서도 진정한 사과를 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그가 부회장으로 있는 신세계그룹은 논란을 일으킨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100%를 소유한 모회사다.

그는 ”정 (부)회장은 다시 한 번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석고대죄하시기 바란다“며 ”(사과하지 않으면)광주를 중심으로 스타벅스에 대한 불매운동이 불길처럼 번질 거다. 그러기 전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국민께 사과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이재명)대통령께서 국가 폭력에 대한 소멸 시효는 없애고 끝까지 추적해서 처벌하자는 취지의 강력한 말씀이 있었다“며 ”독일은 나치에 대해 미화하거나 옹호하면 소멸시효를 없애서 끝까지 추적해서 처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통령이 말씀하신 만큼 충분하게 검토해 당·정·청이 조율해서 이 부분도 조만간 처리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지원 유세 이어가는 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사진 = 연합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