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노무현 서거 17주기 추모…"사람 사는 세상, 안심 일상에서 시작"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23일, 오전 09:27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달 9일 오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서울, 시민의 삶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우리 곁을 떠난 날로부터 어느덧 열일곱 해가 흘렀지만 대통령께서 품었던 꿈은 아직도 빛을 잃지 않고, 우리 가슴 깊은 곳에 살아 있다”며 “대통령께서는 늘 ‘사람 사는 세상’을 말씀하셨다. 돈과 권력이 아니라 사람의 가치가 존중받는 세상, 우리 사회가 여전히 향해야 할 길”이라고 적었다.

이어 올해 추모 슬로건 ‘내 삶의 민주주의, 광장에서 마을로’를 언급하며 “지난 겨울 광장을 밝힌 빛의 혁명은 이제 시민의 삶 속에서 더 밝게 빛나야 한다”며 “우리 동네 골목에서, 일터에서, 시민의 삶에 맞닿은 행정으로 꽃피워야 한다”고 썼다.

정 후보는 “내 삶에서 민주주의가 꽃피기 위해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부터 지켜져야 한다”며 “안전하지 않은 골목, 안전하지 않은 일터, 안전하지 않은 집에서는 누구도 온전한 삶을 누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성동에서 12년 동안 그 믿음을 행정으로 실천해 왔다”며 “아이들이 걷는 통학로, 어르신들이 지나는 골목길, 폭우와 재난에 취약한 주거지부터 살폈다”고 썼다. 이어 “이제 그 믿음을 서울에서 크게 키워가겠다”며 “‘사람 사는 세상’은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일상에서 시작된다. 화려한 치적보다 시민의 하루를 먼저 살피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위험부터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말보다 실천으로, 구호보다 실력으로 증명하겠다”며 “시민이 주인인 서울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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