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정원오, 재개발·재건축 기초도 몰라…부동산은 트리플 강세"

정치

뉴스1,

2026년 5월 23일, 오후 12:25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성원중학교 사거리 인근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2 © 뉴스1 김도우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3일 "본인 지역에 있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도 관리 못 하는 사람이 서울시장이 되면 더 잘하겠다고 하는 데 용납할 수 있느냐"라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직격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신정네거리역 유세에서 "재개발·재건축에 대해서는 기초도 모르는 정 후보에게 서울시장을 맡길 수 있느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 시절 관내 재개발 단지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오후보 측에 따르면 성동구는 2016년 정 후보가 구청장으로 재임할 당시 행당7구역 재개발 준공 조건인 어린이집 신축 대신 조합이 현금으로 기부채납을 하는 것에 합의했고, 조합은 2023년도에 약 17억원을 납부했다.

그러나 지난해 성동구는 법상 현금을 받는 것은 불가하다며 어린이집을 다시 신축할 것을 조합에 요구했다.

오 후보는 "행당7구역은 작년 6월 입주를 시작해서 1000가구가 전부 입주를 마친 단지인데 주민들이 부동산 등기를 아직 못하고 있다. 준공이 나지 않아서다"라며 "서울 시내에 578군데의 재건축·재개발 모아타운 단지가 있는데 이 행당7구역을 보니까 (정 후보) 실력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서울시 주택 문제가 매매·전세·월세가 모두 오르는 트리플 강세"라며 "이렇게 주택 정책을 엉망으로 해놓고도 대통령은 사과 말씀 한번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절대 권력은 절대 오만하고, 잘못하고도 인정하지 않는다"라며 "이번 선거는 이 대통령이 더 이상 폭주하지 못하게 하는 마지막 브레이크 장치"라고 강조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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