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김용남 '차명 대부업체 의혹', 민주 진영 선거에 나쁜 영향"

정치

뉴스1,

2026년 5월 23일, 오후 03:11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21일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KTX 경기남부역사 예정 부지 앞에서 열린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21 © 뉴스1 임세영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는 23일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에 대해 "평택을 선거 문제가 아니라 민주개혁 진영 선거 전체에 나쁜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조 후보는 이날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말 걱정스럽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판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후보는 민주당과 혁신당 지지자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는 질의에는 "선거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크게 보면 우당 관계이고 동지 관계이기 때문에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민주당 일각에서 조 후보가 양당 통합을 이야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 것에도 "선거를 앞두고 그런 말을 한 것 같은데 하나하나 제가 반박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김 후보가 전날(22일) 후보 토론회에서 단일화 반대 입장을 밝힌 것에는 "김 후보는 절대 없다고 얘기를 한 것 같다. 지금 시점에는 각 후보가 자신의 능력, 자질, 궤적을 국민에게 검증받고 경쟁해야 한다"면서도 "만약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내란 세력이 힘을 합쳐 당선될 가능성이 있다면 그때는 국민의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도 이날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앞에서는 서민을 위하는 척 표를 구걸하고, 뒤로는 약탈적 고리대금업으로 매년 수억 원의 이득을 챙겨온 자가 감히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공세를 펼쳤다.

앞서 한 매체는 김 후보가 자신이 소유한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대부업체를 운영한 정황을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 후보는 "해당 업체들의 설립과 운영은 모두 법적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밝힌다"는 입장을 밝혔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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