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충남서 "꼭 2번"…전북서 "한표 100배로 갚겠다"(종합)

정치

뉴스1,

2026년 5월 23일, 오후 06:06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오른쪽)이 23일 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해 양정무 전북도지사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2026.5.23 © 뉴스1 유경석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당대표)은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주말인 23일 충남과 전북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전북에서는 "이곳에서 이재명의 오만함을 꺾어야만 대한민국이 바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위원장은 이날 고향인 충남 보령 유세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엄승용 보령시장을 만드는 방법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2번을 찍는 것"이라며 "제가 더 힘 있고 당당하게 싸울 수 있도록 두 사람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장 위원장의 충남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장 위원장은 "6월 3일 제가 당당히 국민의힘 당 대표로 대한민국을 위해서 싸울 수 있도록 보령에서 한마음으로 국민의힘에 압도적인 표를 몰아달라"며 "더 큰 정치, 더 멋진 정치로 부끄럽지 않은 장동혁으로서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본인 지역구인 충남 서천으로 이동한 장 위원장은 "김태흠 지사는 4년 전 저에게 이 지역구를 물려주고 도지사로서 4년간 충남 발전을 위해서 노력했고 그 누구보다 많은 성과를 냈다"며 "이제 제가 그 빚을 갚을 때다. 이번엔 저 장동혁을 보고 김태흠을 뽑아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후보들을 두고 "주민 돈을 쌈짓돈처럼 써댈 사람들, 자기가 한 일도 아닌 일, 자기가 한 것처럼 광만 내고 다닐 사람들"이라며 "이런 사람들을 뽑으면 서천의 미래는 더는 없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이어 전북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났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호남행이다.

그는 이곳 유세에서 "우리는 지극히 상식적인 말이 지켜지는 대한민국을 원하는데 지금 대한민국은 정반대로 가고 있다"며 "대통령만 재판받지 않아도 되고 아무리 큰 죄를 지어도 모든 재판을 없앨 수 있는 나라"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대통령과 장관들까지 나서서 국민들이 어떤 커피는 마셔도 되고 어떤 커피는 마시면 안 되는지 강요하는 나라가 됐다"며 "저는 무슨 짓을 해도, 잘못을 해도 찍어줄 거라는 그 자신감에서 그 오만함이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그 오만함을 꺾고 바로잡는 것은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주는 것이라고 믿는다. 국민의힘은 소중한 한 표를 10배, 100배로 돌려드리겠다"며 "전주에서부터, 전북에서부터 민주당과 이재명의 오만함을 심판해 주시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한번만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장 위원장은 대전으로 이동, 대전MBC 앞에서 열린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대전MBC는 지난 21일 충남지사 후보 간 토론 방송에서 김태흠 후보의 모두발언을 통편집해 논란이 일었다.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원내대표)은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를 잇달아 찾아 후보들과 함께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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