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4일 경기도 양주시의 한 사찰에서 열린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축사를 마친 후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5.24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 오후 경기도 포천 백운계곡을 찾아 하천·계곡 이용 실태와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포천 백운계곡은 과거 1600여 개의 불법시설이 난립하고 불법 영업행위가 성행하던 곳이다. 이 대통령은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지역 상인조합 등과 오랜 소통을 거쳐 불법시설 철거 및 정비를 추진한 바 있다.
부처님오신날 연휴를 맞아 계곡 주변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 시민은 "어릴 때부터 자주 왔는데 몇 년 전부터는 자리세를 내지 않고 편하게 즐길 수 있어 매년 찾고 있다"며 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계곡 주변 상인들을 만나 영업 현황과 겨울철 운영 방식 등을 직접 물었다. 이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계곡 범람 위험과 위험시설 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했으며, 방치된 눈썰매장 앞에서는 현장 상황을 살피기도 했다.
또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계곡 주변의 청소 인력 지원과 관리 강화를 지시하며,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을 만난 아이들은 계곡에서 잡은 올챙이가 담긴 페트병을 자랑하기도 했고, 이 대통령은 젖은 손으로 악수를 청하는 아이의 손을 잡으며 "앗 차갑다"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참모진들과 계곡 입구에서 처음 만난 상인의 음식점에 들러 닭볶음탕과 도토리묵 등을 함께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ukge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