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갑' 한동훈 36%·하정우 35%·박민식 19% [한국갤럽]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25일, 오전 10:25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뽑히는 부산 북갑에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박민식(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부산 북구 남산정복지관에서 열린 콩국수 나눔행사에서 콩국수를 나르고 있다.(사진=뉴시스)
25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 21~22일 부산 북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면접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한 후보가 36%·하 후보가 35% 지지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9%를 기록했다.

한 후보와 하 후보 간 차이는 불과 1%에 불과했다, 이는 오차범위 내 박빙(신뢰수준 95%에서 ±4.4%포인트)이다.

보수 단일화 가상대결에서는 단일 후보가 누구냐에 따라 결과가 엇갈렸다. 하정우·한동훈 후보 간 양자대결에서는 한 후보가 45%, 하 후보가 41%로 접전이었다. 반면 하정우·박민식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하 후보가 48%, 박 후보가 36%였다.

6·3 국회의원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왼쪽부터),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황교안 자유와 혁신 후보가 22일 경기 평택시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언론사 주관 후보자 초청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한 5파전 구도의 경기 평택을에서도 김용남 민주당 후보가 30%,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23%,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25%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는 8%, 김재연 진보당 후보는 3%였다.

평택을의 최대 변수는 단일화다. 범진보 진영에서 단일화할 경우 적합 후보로 김용남 후보가 34%, 조국 후보가 35%를 기록해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단일화 선호가 50%, 조 후보 단일화 선호가 41%로 갈렸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97%의 압도적 비율로 조 후보로의 단일화를 지지했다.

범보수 진영 단일화를 두고도 찬성 32%, 반대 35%로 입장이 팽팽하게 갈렸다. 단일화한다면 유 후보로 단일화하자는 의견이 57%, 황 후보로 단일화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 20%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세 지역 모두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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