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법치 무너지면 독재 시작…심판 안 하면 헌정파괴 봉인 풀릴 것"

정치

뉴스1,

2026년 5월 26일, 오전 10:47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종합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5.26 © 뉴스1 황기선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당대표)은 26일 "이재명이 자기 손으로 자기 공소장을 찢는 순간 대한민국 법치는 막을 내리게 된다"고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서 심판하지 않으면 헌정 파괴의 마지막 봉인마저 풀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위원장은 "법치가 무너지면 독재가 시작된다"며 "좌파 독재는 필연적으로 경제 파탄과 민생 붕괴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한쪽에서 성과급 6억 파티를 벌일 때 다른 쪽에서는 6000원 짜리 구내식당을 찾아 헤매고 있다"며 "정부가 코스피 7000을 자축할 때 7%를 넘어선 주택담보대출 이자에 한숨을 쉬는 국민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아파트값은 문재인 시절보다 더 올랐고, 전세와 월세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치솟았는데 물량을 찾는 것조차 하늘의 별 따기"라며 "이재명은 본인의 분당 아파트조차 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위원장은 "보유세 인상과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폐지가 지선이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어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면서 "그런데도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범은 '먹고 살기 힘든 것은 성공의 비용이니 인식의 틀을 바꾸라'고 한다. 이 얼마나 오만한 발상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비위·도덕성을 집중적으로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서울의 칸쿤 정원오 주취 폭행의 부끄러운 과거를 5·18로 덮고 있고, 부산의 까르티에 전재수는 경찰이 통일교 뇌물사건을 덮어주고 있다"며 "인천의 박찬대장동, 울산의 미스터 대부 김상욱, 보수의 어머니 경기도의 추미애, 강원도의 홍제동 우상호, 조작의 달인 경남의 김경수"라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 지방정부를 맡기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느냐"라면서 "국민의힘 후보들은 이미 능력을 검증받은 일꾼들이다. 지역과 나라를 살릴 선택의 결론은 국민의힘"이라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우리 국민들은 커피 한 잔 선택할 자유까지 빼앗길 판이다. 이것이 바로 이재명의 공포 정치"라며 "행동해야 우리의 자유를 지킬 수 있다.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국민의힘으로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28일 사전투표 시작 전에 접전지에서 개혁신당이나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가 계속해서 언급되는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라는 질문에 "우리 후보들이 열심히 뛰고 있다. 후보들이 열심히 선거운동 하는 것을 지원할 생각"이라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가 장 위원장의 발언 강도가 너무 세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장 위원장은 "제 발언이 세서 우려한다면 민주당 후보들, 이재명, 잠깐 달나라가 가 있어야 한다"며 "제 발언이 센지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이 센지 국민께서 비교해 보시면 알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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