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2045 전략수립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5.27 © 뉴스1 김성진 기자
대한민국의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의 체계적 수립 및 관련 정책을 논의하는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가 출범했다.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지속 가능한 한국의 미래 사회 설계에 착수했다.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는 한국 경제·사회의 구조적 도전과제 및 복합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위원회다.
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과 기획예산처 장관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재정경제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22명이 위원을 맡고, 위원회 산하에 집행위원회와 국민소통단, 민간 연구진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연내 최종 발표를 목표로 대한민국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을 추진한다. 광복 100주년인 2045년을 목표 시계로 설정해 한국의 미래상과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한 세대 앞의 미래 전략을 설계할 예정이다.
특히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은 국민이 직접 미래를 설계하고 함께 만들어 간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위원회는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의 명칭 및 비전, 정책 아이디어, 기타 자유 의견 등을 수렴한다.
일반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타운홀 미팅, 이해관계자 간담회, 세미나, 여론·설문조사 등 의견수렴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은 범부처 정책 우선순위와 자원배분 기준을 제시하는 최상위 정책 가이드라인으로서, 향후 정부의 국정운영, 중장기·세부 계획 수립 등에 영향·연계되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중기(2030년까지)와 장기(2030년 이후) 관점에서 추진할 핵심 실천과제를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정책과제는 5년 단위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단년도 예산 등에 반영한다.
또한 위원회는 김원장 삼프로TV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민소통단도 구성한다. 국민소통단을 중심으로 대국민 의견 수렴을 추진하고, 전 국민 참여형 전략 수립 방식을 채택한다.
김 총리는 "모든 분야에서 전 세계를 선도하는 선진 국가가 되기 위해 국정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계획과 일관된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년세대와 함께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고, 모두가 공감하고 바라는 대한민국의 미래 청사진을 수립해 달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