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 옥중서신…국힘 후보 지지 호소

정치

뉴스1,

2026년 5월 27일, 오전 11:29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5.11.3 © 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6·3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둔 27일 옥중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강릉의 시민들에게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강릉을 진정 사랑하고 아끼는 우리 국민의힘 일꾼들을 지켜달라"며 "제가 곁에 있지 못하는 빈자리를 우리 후보들이 더 낮은 자세와 더 큰 책임감으로 채워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적었다.

우상호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에 대해선 "평생 서울에서 정치를 했던 사람"이라며 "우리 홍제동이 어디에 있는 줄도 모른다"고 했다.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두고는 "까르띠에 시계 받았냐 안 받았냐는 질문 하나 대답을 못하고 우물쭈물 말 돌린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자신이 이재명 정권의 정치보복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검 수사와 항소심 판결을 그 증거로 지목하며 "이재명 정부에게 특검이란 '나한테는 애완견이고, 너한테는 도사견'인 셈"이라고 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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