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초과이윤 배분' 언급한 김영훈…장동혁 "역시 민노총 장관"

정치

이데일리,

2026년 5월 27일, 오후 05:44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7일 ‘대기업 초과이윤 배분’을 언급한 김영훈 노동부장관을 겨냥해 “역시 민노총 장관답다”고 직격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에서 유세 차량에 올라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노사협상에 들어가서 노조에 10년 동안 영업이익을 10% 떼주게 만들더니, 이젠 초과이윤 배분까지 정부가 나서겠다고 한다”며 “삼성 돈 뺏어 나눠주겠다는 것”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김영훈 장관은 같은 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차담회에서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는 이미 공공재”라며 “내달 1일 대기업의 초과이익을 어떻게 사회적으로 재분배할 것인가를 두고 한국형 사회연대임금의 가능성을 모색하겠다”며 다음 달 1일 긴급 토론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 운운하지만 결국 삼성 돈 뺏어서 나눠주겠다는 소리”라며 “노조에서 떼가고, 정부에서 떼가고 나면, 무슨 돈으로 투자하고, 무슨 돈으로 연구개발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주주들은 얼마나 남아서 배당을 받을 수 있겠나”라며 “그냥 삼성을 정부가 경영하겠다고 하라. 공산당 경제가 왜 망하는지 제대로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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